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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체포영장 재청구…“7일 이상 요구” 2025-01-07 | 1712 회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한이 어제부로 만료됐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어제 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데요. 

공수처에 나가있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근 기자,

[질문1] 두번째 체포영장은 발부가 됐나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체포 영장은 아직 발부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발부 결과를 기다리며 경찰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공수처는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체포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영장 유효기간을 기존에 7일보다 더 길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첫번째 체포영장이 나오기까지 약 30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공수처는 이번 영장이 날짜 갱신 정도의 의미만 있어서 1차 때보다 발부가 수월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2] 영장 발부 받으면 바로 집행에 나서는 건가요?

네, 공수처는 법원 판단이 나오는대로 대통령 관저 진입을 시도할 전망입니다.

다만 경찰과 집행 방식이나 인력 규모에 관해 합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당장 오늘은 어렵고, 경찰과 협의를 거친 뒤 이르면 내일 관저 진입에 나설 걸로 보입니다.

첫 관저 진입 땐 200명 이상의 경호인력과 대치하다 빈 손으로 돌아왔었는데요. 

경력 규모를 더 키워서 집행에 내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공수처는 어제 오전만 해도 경찰에 체포를 일임하겠다고 했는데요. 

오히려 경찰이 법적 하자가 있다며 공수처 공문을 반려하자, 입장을 바꿔 기존 공조수사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공수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래범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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