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현지시각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집무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네타냐후 총리의 집무실이 있는 정부 청사, 이스라엘 공군 사령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네타냐후 총리를 가리켜 “그의 운명(fate)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직 생사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분석됩니다. 이들은 헤이바르 미사일(코람샤르-4)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이란의 최참단 탄도미사일 중 하나로, 최장 사거리가 약 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반면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고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 정책차관과 이란 사태 관련 전화통화를 했다고 국방부가 오늘 밝혔습니다.국방부에 따르면 오늘 저녁 8시 30분쯤 이뤄진 통화는 콜비 차관의 요청에 의해 실시됐습니다. 안 장관은 콜비 차관과의 통화에서 미측의 대(對)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한 입장을 청취했으며, 이를 통해 미측과 중동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에서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마지막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국립공원으로 가볼까요. 파란 하늘 아래 고요한 호수 위. 그 순간, 회색빛 무언가가 점프! 보트가 뒤집힙니다. 한 남성이 허우적대며 간신히 보트를 붙잡는데요. 은밀하게 나타나 공격한 이 괴물의 정체. 바로, 하마였습니다. 홍수로 강이 범람해 보호구역에 있던 어미와 새끼 하마가 떠내려갔고요. 구조를 위해 직원들과 수의사들이 출동했지만요. 야생 하마가 원래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한 탓에 이렇게 공격했던 거죠. 물에 빠졌던 직원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했던 야생 하마의 습격을 끝으로 김종석의 리포트,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색 대회가 열렸던 일본 구마모토현인데요. 사무용 의자에 앉아 질주하는 사람들. 빨리 감기라도 한 듯, 잰걸음을 선보이고요. 저렇게 휙 하고 순식간에 방향도 바꿉니다. 다소 희한한 광경이지만, 참가자들의 열정은 F1 레이스 선수들 못지않은데요. 원래 한 상점가에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작됐다는 이 의자 경주 대회. 3명이 한 팀을 이뤄서 제한 시간 내 가장 많은 바퀴 수를 기록해야 하고요. 주행 중 일어서기 절대 금지. 오로지, 앉은 채 뒤로 이동해야만 한답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 모두 122바퀴를 돌았고요. 이 의자 경주 대회.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과 타이완 등에까지 전세계 각지로 전파까지 됐습니다.
김종석의 리포트.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교통사고입니다. 굉음과 함께 차들이 정면충돌합니다. 심지어, 불길과 함께 회색 차량이 뒤집히죠. 이후, 회색 후드티의 한 남성. 발빠르게 현장으로 뛰어가는데요. [조셉 웨첼 / 미국 경찰관 (지난달 4일)]"저는 길 건너 주차장에 있었는데, 충돌 소리를 들었어요."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 당시 비번이던 경찰관이었고요.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대장암 3기 판정받고 몸상태가 좋지 않은 와중에요.차 안에 갇혀 있던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내 구조했습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제복 입은 영웅들의 숨은 활약은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
다음은 서울 광화문으로 가보겠습니다. 디데이 18일입니다.BTS 복귀까지 남은 시일인데요.이번 복귀 무대는 서울 광화문 광장이죠.벌써부터 세종문화회관 계단에는 대문짝만한 홍보물도 설치됐습니다.팬들은 설레는 하루하루일텐데, 서울시와 경찰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BTS의 컴백 무대마다 등장한 '텐트촌' 때문입니다.뉴욕 시티필드 공연 때를 잠깐 돌이켜 볼까요?일주일 전부터 텐트 치고 노숙하는 팬들도 있었고요.공연 시작 3시간 전엔 공연장을 빙 둘러서 줄이 800m에 이르렀습니다.[티아나 파스터 / 미국 플로리다 주(2018년)]"표가 빨리 팔려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1년 뒤 센트럴파크 공연 때도 비슷한 노숙 행렬이 이어졌죠.결국 뉴욕 경찰들이 텐트촌을 지켰는데요.현행법상 공연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차도를 막지 않고 노숙을 하면요. 불법 집회가 아니어서 경찰이 해산할 수가 없습니다.벌써부터 팬카페에선 광화문 광장에 텐트 칠 공간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데요.경찰과 서울시는 과도한 집단 노숙에 대해선, 행정지도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다음은 서울 성동구로 가보겠습니다.사진 한 장이 보이고요. 교통사고 현장이네요.뒤에 있는 검은색 승용차가 앞의 SUV를 들이받은 것 같고요.경찰이 두 운전자들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실제로 뒷차 운전자가 술을 마신 걸로 드러났는데요.이 운전자, 술만 마신 게 아니었습니다.이번엔 영상 한번 보실까요?길거리에 주차를 하는 검은색 승용차. 아까 사고를 낸 뒷차와 같은 차고요. 리스차입니다.이게 2년 전 영상인데요. 운전자는 이미 이 때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는데요.출퇴근을 이유로 차량을 반납하지도 않고, 무면허 상태로 계속 운전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이렇게 운전한 횟수가 2년 간 400여 차례에 이른다고 하네요.경찰은 남성을 음주운전과 무면허로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