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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136명 등이 숨진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관련, 유골 조사에 나섰던 대만인 잠수사가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오늘(7일) 일본 현지 언론은 오전 11시쯤 잠수 조사를 시작한 50대 남성 대만인 잠수사가 잠수 30분 뒤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오후 2시쯤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 어제부터 오는 11일까지 대만·일본·핀란드·인도네시아·태국(2명) 국적 잠수사 6명과 함께 유골 수습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어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이 발견된 가운데, 숨진 잠수사는 오늘 조사 현장에 처음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를 주최한 시민단체는 잠수조사를 중단하고, 내일 오전 10시 관련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는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저 탄광에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총 183명이 사망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재작년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아 민간 잠수사를 투입, 발굴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 내일은 오늘보다 더 꽁꽁 싸매셔야겠습니다.전국 대부분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오늘보다 더 낮아지는데요.추위는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오늘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에는 눈이 내립니다.호남 서해안에 많게는 10cm 이상, 제주 산간에 30cm 이상으로 폭설이 예상되는데요.특히 밤사이 시간당 5cm 이상으로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눈비 소식이 없는 수도권과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전국에 바람도 강해 불씨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전주와 대구 -10도로 출발하겠고요.한낮에도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1도에 그치겠습니다.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눈이 내리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문단영 기상캐스터

  • [앵커]인도네시아 한 주택가에 야생 표범이 들이닥쳤습니다. 주민 여러 명이 다치고 집 까지 파손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기자]야생 표범 한 마리가 집 안 마당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더니, 한동안 움직이지 않습니다. 표범이 밖으로 뛰쳐나오자 놀란 주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납니다. 현지시각 그제, 인도네시아 자바주의 주택가에 야생 표범 한 마리가 침입했습니다. 주민 여러 명이 다쳤고, 표범은 수 시간 만에 잡혀 자연보호 기관으로 옮겨졌습니다. 형형색색 풍선이 떠오르고, 환호성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풍선이 갑자기 공중에서 폭발하며 불길이 치솟고, 놀란 참가자들이 급히 몸을 피합니다. 현지시각 그제,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열린 정치 집회 도중 수소가스를 채운 풍선이 폭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헬륨 대신 수소를 풍선에 사용하는 인도에서는 종종 비슷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굉음과 함께 모스크 내부가 크게 흔들립니다. 놀란 예배객들이 밖으로 뛰쳐나오고, 현장은 순식간에 먼지와 비명으로 뒤섞인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현지시각 어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인근 모스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169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소수 종파를 겨냥한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극단주의 무장 세력의 배후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까치발을 든 인물의 발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은 스케치 한 장. 미켈란젤로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발 습작이 최근 경매에서 우리 돈 약 40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작품 가운데 최고가로, 당초 예상가의 10배를 훌쩍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 [앵커]완전체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 BTS에 전세계가 난리입니다.  컴백 예고일까지 40일 넘게 남았는데 곳곳서 티켓 매진에 숙소 예약 대란까지 벌어졌는데요. 심지어 멕시코에선 티켓을 못 구한 팬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수십 명의 여성들이 방탄소년단을 외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현장음] "BTS." 방탄소년단 멤버 사진과 각종 굿즈도 눈에 띕니다. 현지시각 그제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5월 예정된 BTS 콘서트 티켓이 37분 만에 매진됐는데, 재판매 플랫폼에서 해당 티켓들에 상당한 웃돈이 붙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BTS 팬들은 유료 회원 우선 구매 프로그램에도 순식간에 티켓이 매진된 것과 관련해 티켓 판매사 측의 설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베이트리스 벨몬트 / BTS 팬] "콘서트를 하나 더 달라는 게 아니에요. 멤버십 비용을 지불했으니 당연히 우선권을 받아야 하는 거잖아요. 결국 멤버십 비용은 아무 소용이 없었던 셈이에요." 콘서트 주최 측과 티켓 판매사는 사기나 부정행위가 없었다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티켓이 판매되었다는 입장입니다. BTS 공연 티켓전쟁은 영국에서 새 기록을 남겼습니다. 오는 7월 런던 공연이 열리는 토트넘 스타디움에 이틀간 총 관객 12만 명이 몰리는데, 토트넘 스타디움 역대 최고 객석 점유율 기록을 세운 겁니다. 레이디 가가, 비욘세의 공연도 넘어선 수치입니다. 아직 발매도 안 된 BTS의 앨범엔 기대감이 갈수록 커집니다. 다음 달 20일 정식 컴백과 함께 동시 발매될 정규 5집 '아리랑'은 지난 4일 기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주 연속 사전 저장 수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 [앵커]동화 속 주인공일 것 같은 유럽 왕실의 왕비와 공주들이 줄줄이 드레스 대신에 전투복을 입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청해서 군에 입대하고 힘든 군사 훈련까지 받고 있는데요.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요.  임종민 기자가 전합니다.[기자]안대를 쓴 채 전투복 차림으로 거침없이 다이빙하고 맨손으로 철제물을 오르다 레펠 하강을 합니다. 네덜란드 예비군에 입대한 54살의 막시마 왕비입니다. [현장음] "제자리로! 쉬어!" 기품있는 모습으로 국민 앞에 서던 왕비가 하루아침에 일반 병사가 된 겁니다.  네덜란드 왕실은 "막시마 왕비가 안보에 기여하고자 입대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막시마 왕비의 장녀 아말리아 공주는 지난해 국방대학에 들어가 군사 훈련을 받고 상병으로 진급했습니다. 유럽 왕실 공주들의 군복 입은 모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총기를 분해하는 노르웨이의 알렉산드라 공주. 헬멧을 쓰고 전투기에 탑승하는 스페인의 레오노르 공주.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는 23년 전 기초 군사 훈련을 수료한 뒤 여전히 훈련을 이어가며 베테랑 군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같은 행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흔들리는 미국과의 동맹 등에 위기감을 느낀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유럽 왕실층이 직접 군복을 입는 장면을 노출해 스스로 방위 역량을 강화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오성규

  • [앵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올린 영상 하나가 큰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원숭이와 합성한 겁니다. 인종차별 논란에 삭제를 하긴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 사과는 거부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기자]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얼굴이 원숭이 몸과 합성돼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SNS 계정에 올라온 겁니다. 지난 2020년 대선이 사기였다는 주장을 담은 1분 길이의 영상 막판에 등장합니다. 현직 대통령 계정에서 전직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상을 공유한 것 자체도 논란이 됐지만 무엇보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원숭이와 합성한 점이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흑인을 영장류에 빗대는 것은 노예제도 시기 사용돼 온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일종의 금기로 평가됩니다.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비난 여론이 들끓자 영상은 12시간 만에 삭제됐습니다. 별문제 없다고 주장한 백악관은 계정 담당 직원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영상 앞부분만 보고 SNS 관리 직원에게 넘겨줬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잘못한 건 없다며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끝까지 보지는 않았어요. 끝 부분에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어떤 장면이 있었던 것 같네요. 나도 좋아하지 않았을 거예요."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출생지가 케냐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이희정

  • [앵커]물가가 오르다 보니 선뜻 뭘 사기도 겁나죠. 그러다 보니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도 손님들 지갑을 열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옷을 한 벌 두 벌이 아니라 킬로그램 단위로 팔고, 과자도 담을 수 있을 만큼 담아 가라며 소비를 유도하는 판매책도 늘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을까요. 윤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바구니에 옷을 담아 저울 앞으로 향합니다. 1kg이 넘자 아쉬운 듯 패딩을 내려놓고, 신중하게 다시 고릅니다. [김준철 / 서울 송파구] "한두 개 정도, 한 개 정도 더 넣어야 할 거 같아요."마침내 1kg에 조금 못 미칩니다. 1kg당 2만 9,900원. 무게에 맞춰 전략적으로 고른 겁니다. 이 옷 7벌의 정가는 약 27만 원인데요. 이곳에선 무게 1kg, 2만 9,900원만 내면 됩니다. 할인율은 약 91%입니다. 원하는 옷을 싼 가격에 사는 건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달렸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됩니다. [조수현 / 경기 평택시] "한 4, 5벌 정도 구매를 했던 것 같아요. 잘 골라서 저렴하게 잘 가져가자. 저는 너무 재밌어요." [이재온 / 경기 평택시] "<이게 예뻐요?> 너무 예뻐요." 이마트도 8년 만에 과자 무제한 골라 담기 행사를 부활시켰습니다. 2만 5천 원만 내면 박스 한 상자에 과자를 마음껏 담을 수 있습니다.  미니 쌀포대에 즉석밥을 채우고, 화분 흙을 골라 담아 사는 곳도 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유통업계는) 선별하고 전시하는 비용을 줄이는 대신 소비자에게 각자 해라 하는데, 소비자는 오히려 자기가 원하는 거, 보물찾기 하듯이 고르는 재미가 있다." 고물가 시대, '재미'를 더한 소비 방식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 [앵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62만 개, 무려 60조 원 어치를 잘못 지급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벤트를 하면서 참여자들에게 62만 원을 나눠 주려다가 실수로 비트코인을보냈단 겁니다.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지만, 100% 회수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배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어제 저녁 7시 반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비트코인 2천 개, 우리 돈으로 약 1,950억 원이 갑자기 입금됐다는 내용입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초유의 대규모 금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용자 249명에게 총 62만 개의 비트코인을 잘못 지급한 겁니다. 지급 당시 시세로 따지면 비트코인 1개당 9770만 원, 총액은 60조 5700억 원 규모입니다. 이벤트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빗썸은 "오후 7시 지급 후 20분 만에 오지급을 인지했고, 35분부터 출금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이용자가 지급 직후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가격은 한때 8111만 원까지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거래소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현 / 서울 서초구] "아무리 그래도 그 단위를 틀릴 수가 있나.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전혀 못 믿을 것 같아요." 지난해 기준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4만 2천 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은 62만 개, 실제 보유량의 13배에 달하는 이른바 ‘유령 코인’이 시장에 풀린 셈입니다.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밝혔지만 약 122억 원 상당은 아직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빗썸은 사과문을 내고 "고객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빗썸 본사에 현장 점검반을 보내 사고 경위와 위법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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