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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의 날갯짓과 함께 봄 냄새가 한껏 풍깁니다. 내일도 쾌청하고 따뜻해서 야외로 나서기 좋은 날씨인데요. 다만 평년을 웃도는 기온에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는 한 차례 더 확대, 강화됐는데요. 산불을 비롯한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남부 지방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립니다. 5~10mm로 양은 적겠지만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고요. 제주에는 5~20mm의 비가 내립니다. 내일 아침 서울 11도, 대전과 광주 10도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대구 25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립니다.날씨였습니다.

  • [앵커]초대형 토네이도가 미국을 강타했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무려 6개입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세차게 몰아치는 흰색 소용돌이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늘은 온통 검게 물들고, 강한 바람은 마치 모든 걸 집어삼킬 듯 합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북부 지역에 6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일대는 그야말로 폐허가 됐습니다. 최소 1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는데, 당국은 추가 피해가 없는지 조사 중입니다. ===== 검은색 차량이 상점 출입문을 부숩니다. 운전자는 상점으로 들어갑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운전자는 경찰을 차량에 매단 채 도주합니다. 조수석에 옮겨 탄 경찰, 운전자에게 차를 멈추라고 경고합니다. [현장음] "차를 멈춰. 차를 멈춰." 결국 경찰관은 운전자의 다리를 향해 총을 쏩니다. 총을 맞은 운전자는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헬기가 커다란 나무 근처로 접근합니다. 벌목작업을 하던 남성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고에 출동한 겁니다. 나무 꼭대기에서 안전띠에 의존한 채 거꾸로 매달려 있는 남성, 헬기에서 구급대원이 내려와 남성을 구조합니다. 나무 높이는 23미터로 소방차 사다리가 닿지 않다 보니 남성은 1시간 반 넘게 매달려 있었습니다. [제임스 돕슨 / 미국 산호세 소방서 대장] "사고 현장이 (높아) 구조 작업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 철길에 갇힌 대형 트럭, 화물열차가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트럭이 힘없이 밀려가고 차단봉도 쓰러집니다. 다행히 사고 직전 트럭 운전자가 탈출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 [앵커]다음 달 14일 예고된 미중 정상 회담을 앞두고 양국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대형 정유사를 제재하는 동시에 중국의 AI 업체들이 미국의 기술을 훔쳐가고 있다며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기자]미국은 이란산 원유를 대량으로 수입해 온 중국 정유사, '헝리그룹'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이란 정권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제재 대상이 되면 이들과 거래하는 기관도 제재받아 사실상 석유 거래 전반을 차단하겠다는 것. 이란의 돈줄을 끊는 동시에 중국 기업까지 겨냥한 조치입니다. 미 국무부는 중국의 AI 기업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로이터에 따르면 국무부는 딥시크 등 중국 AI 기업들이 미국 기술을 모방할 수 있다며 각국 주재 공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도 자신의 sns에 중국을 겨냥해 "산업적 규모의 기술 탈취가 이뤄지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딥시크를 두고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지난해 1월)] "중국 기업의 딥시크 AI는 우리 산업계에 경각심을 주는 계기입니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궈지아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전혀 근거 없는 주장으로 중국 AI 성과를 비방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남은주

  • [앵커]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 1. 첫 번째 사건입니다. 불 타는 UFO, 정말 UFO가 나타난 건가요? 바로 어젯밤입니다. 하늘에서 불타는 물체가 떨어진 걸 봤다는 목격담이 속출했습니다. 달리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깜깜한 하늘에서 반쩍이는 게 '뚝' 떨어지다가 사라집니다. 다음은 야구장입니다. 광주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 경기 현장에서도 이 물체 포착됐고요 천문대에서도 뚝,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앵커) 설마, 정말 UFO인가요? 한국천문연구원에 물어봤는데요. 화구라고 합니다. 별똥별보다 크기가 크고 훨씬 밝게 빛나는걸 화구라고 부른다는데요. 꼬리 부분이 길어지며 사라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연구원에 제보 보내시면 낙하 위치 추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Q2. 다음 사건 보시죠 누가 경찰 멱살을 잡은 건가요? 경찰 멱살을 잡은 간 큰 남성, 어쩌다 이런 건지 따라가 보시죠. 도롯가에 서 있는 남성이 보이죠. 이 남성, 갑자기 경찰관을 밀치고, 멱살까지 잡습니다.  얼굴을 치기도 하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잠시 전 상황을 보시죠.검은색 승용차가 중앙선 넘어 역주행을 하다가, 이번엔 후진을 합니다. 수상하죠. 그런데 이 모습을 지켜보는 차량, 바로 순찰차였습니다. 금세 붙잡힌 운전자, 차에서 내려서도 휘청거리고요. 적반하장으로 경찰관에게 욕하고 폭행까지 합니다. 면허 취소 수준 만취상태였는데요. 공무집행 방해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Q. 마지막 사건입니다. 용왕님이 준 선물이, 저 물고기인 건가요? 네 부산에서 전설의 심해어가 나타났습니다. 낚싯배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팽팽한 낚싯줄을 힘껏 당기자 거대한 물고기가 정체를 드러냅니다. 선원들이 평생 한번 볼까 말까 하다는, 희귀 심해어 돗돔인데요.  한 마리가 아니라 5마리가 한꺼번에 잡혔다고 하네요. 가장 큰 개체는 90kg에 달했다는데, 선장님 손맛은 어땠을까요. [김광효 / 선장] "체구가 있고 키도 있는데 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도 저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돼요. 바다로 빨려 들어가요." 기후 변화로 심해 어종의 활동 수심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사회부 서상희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 [앵커]오늘 강원도 영월이 들썩였습니다.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열기에 더해 이번 주말, 단종 문화제가 열리면서 수만 인파가 몰려든 겁니다. 영화 개봉 전인 지난해 보다 벌써 3배 는 수치입니다. 공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곳을 유배지로 지정한다." 갓을 쓴 남자가 나룻배에 오르자 배가 호수를 가로질러 청령포로 향합니다.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긴 어린 단종의 유배길을 569년 만에 재현했습니다. 생이별을 해야 했던 단종과 부인 정순왕후의 영혼을 위로하는 가례 의식과, 마지막까지 단종을 따른 엄흥도 등 충신의 넋을 기리는 제례도 진행됐습니다. 올해 59회째를 맞는 단종문화제는 관객 16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과 맞물리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습니다. 지금까지 2만 명 가까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축제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최아람 / 경기 용인시] "영화 보고 와서 여길 오니까 뭔가 새로운 부분들이 있고, 영화 관련 세트 같은 거, 부스가 많아서 흥미로웠어요." 내일은 길이 70m, 무게 6톤의 칡줄행렬과 강원도 무형유산인 칡줄다리기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제공 : 영월군청 영상편집 : 최창규

  • [앵커]멧돼지들이 이젠 서울 도심에 있는 대학교까지 내려와 캠퍼스를 휘젓고 있습니다. 이화여대엔 야간 출입을 자제라하는 멧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김민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이화여대 캠퍼스 내 통학로. 수풀 속에서 검은색 물체가 움직입니다. 뭔가를 찾는 듯 이리저리 어슬렁거립니다. 야생 멧돼지입니다. 이튿날 인근 배화여대 캠퍼스에도 산책로까지 내려온 멧돼지가 포착됐습니다.산을 끼고 있는 대학 캠퍼스에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한 겁니다. 소방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고, 멧돼지를 봤다는 신고만 계속되는 상황.학교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야간 출입을 자제하라는 안내 방송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교내 방송] "교내 산속에 멧돼지가 출현하여 교내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야간에 출입을 자제해주시고 혹 멧돼지를 보시게 되면 종합상황실에 신고해주세요." 학생들은 캠퍼스를 돌아다니기가 무섭습니다. [이다은 / 이화여대 재학생] "멧돼지를 마주칠까 봐 무서워서 밤늦게는 사실 돌아다니기가 좀 무섭긴 한 것 같아요. 웬만하면 하교할 때 (친구들과) 같이 다니려고…" [최지원 / 이화여대 재학생] "멧돼지를 실제로 만나본 적은 더더욱 없으니까 만나게 됐을 때의 어떤 사실 대처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는…" 전문가들은 멧돼지를 마주치면 소리를 지르거나 뛰지 말고, 눈을 보며 뒷걸음질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김지균

  • [앵커]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결국 오늘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구까지 좌파에 내어줄 수 없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강보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오늘 저 이진숙은 대구시장 예비후보라는 자리를 내려놓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힘을 보태겠다"며 "대구를 무도한 민주당 정권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대구까지 좌파에게 넘어가면…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유영하, 추경호 의원은 "깊은 존중과 경의를 표한다"며 위로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당의 훌륭한 정치적 자산"이라고 했습니다.국민의힘은 대구 지역 보궐선거에 이 전 위원장을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 전 위원장 보궐 선거 출마설이 나오는데) 공관위에서 현명하게 판단하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대구시장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이 전 위원장 불출마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1대 1 구도가 형성될 전망입니다. 김 후보는 "대구는 지금 마중물을 부어줄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며 "총리까지 해본 저 김부겸을 활용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최상덕(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오성규

  • [앵커]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 중동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모레 2차 협상이 열릴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런데 1차 협상 때 참여했던 밴스 미 부통령과,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참석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격이 떨어진 만큼 협상에도 영향을 줄까요. -이란에선 파키스탄으로 간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미국은 만나지 않는다, 파키스탄 인사들과 만날 거다'라면서 2차 협상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키스탄을 사이에 두고 소위 셔틀외교를 하겠단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이란 원유의 가장 큰 손님인 중국 정유기업을 제재하고 이란이 소유한 가상화폐를 동결하면서 자금줄 조이기에 나섰습니다. 이란에 타격이 있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승인 없는 무력 사용 시한인 5월 1일을 앞두고도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6일 안에 종전이 될 거란 자신이 있는건지, 5월 1일 이후에도 전쟁을 이어가겠단 건지 궁근한데, 실제 미국 행정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미사일 같은 핵심 무기를 대거 소모하면서 하루에 1조5천억 원을 쏟아붓고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소진된 재로를 채우는데 6년이 걸릴거란 보도도 나오는데,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해온 미군 전력에 공백이 생기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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