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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좋은 따뜻함이었지만, 호흡하기는 불편한 하루였죠?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차츰 풀리겠는데요. 다만 수도권은 내일도 일 평균 농도 '나쁨' 수준입니다. 포근함은 내일도 여전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과 대구가 8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서울 20도, 대전 21도, 광주 22도로 고온 현상을 보이겠는데요. 포근함은 좋지만, 높은 기온에 대기가 메마르며 전국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국이 산불경보 경계 수준입니다. 미세먼지와 건조함은 월요일 전국에 내리는 봄비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앵커]영국 길거리에 얼굴을 가린 채 망치를 든 괴한이 나타났습니다. 이 괴한은 일대 상가를 돌면서 유리창을 있는대로 깨부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기자]인적이 끊긴 밤, 후드티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상점 앞에 섭니다. 손에 들고 있는 망치로 상점 유리창을 다짜고짜 부숩니다. [현장음] "쾅, 쾅" 길을 따라 움직이며 망치를 내리치자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튑니다. 이 남성은 상점 유리창만 부쉈을 뿐 물건은 훔치지 않고 달아났습니다. 인근 다른 가게의 유리창도 깬 걸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대형 트럭이 고속도로 다리를 달립니다. 끝 지점에 다다르는 순간, 굉음과 함께 다리 상판이 무너지면서 강으로 떨어집니다.  사고 충격에 트럭이 휘청거리지만, 가까스로 추락은 면합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과적을 한 탓에 다리가 붕괴 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일본의 한 거리. 남성이 하수구 뚜껑에 노끈을 묶고 힘을 합쳐 뚜껑을 들어 올리자 아래에서 살아있는 백로가 나타납니다. 남성이 손짓하자 백로는 하수구 밖으로 날아갑니다. 일본을 여행 중인 한국인 가족이 우연히 하수구에 갇힌 백로를 발견하고 구조하는 모습입니다. 영상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따뜻한 행동에 감동했다'며 칭찬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항공사 수화물 담당 직원이 기타 케이스를 꺼내더니 땅바닥에 내던집니다. 내팽개쳐진 케이스는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다른 직원은 이를 보고도 그냥 지나칩니다. 당시 비행기를 타려던 대학생이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직원이 어디 소속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 [앵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또 사고를 냈습니다. 차량을 몰던 중에 전복 사고를 낸 건데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돼 머그샷도 찍혔습니다. 김채현 기자입니다.[기자]검은색 SUV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 뒤집혀 있습니다. 사고 현장 주위에는 경찰차와 견인차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후 2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에서 한 SUV 차량이 소형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골프계의 전설, 타이거 우즈. 사고 당시 타이거 우즈는 부상을 입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지장애 증상을 보여,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걸로 알려졌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0%로 나왔지만, 소변 검사를 거부해 체포됐습니다. [존 버든식 / 현지 경찰] "우리가 세간에 알려진 인물을 체포한 게 맞습니다. 하지만 법을 어긴 게 누구든, 우리는 법을 따라야 합니다." 스포츠계 저명인사의 체포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안타까움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타이거 우즈는)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사고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나와 아주 가까운 친구입니다." 현지 경찰은 타이거 우즈가 굳은 표정으로 푸른색 셔츠를 입고 있는 '머그샷'도 공개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2017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이력이 있습니다. 2021년엔 우리나라의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하다,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내 부상을 입었습니다. 체포됐던 타이거 우즈는 어젯밤 늦은 시각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음 달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은 무산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채현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 [앵커]국민의힘은 일부 후보들이 장동혁 대표의 지원 유세를 탐탁지 않아 한다는 기류가 감지되면서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 대표 측은 공개적으로 "화살의 방향을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백승연 기자입니다.[기자][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제 국민의힘이 청년들에게 정치의 중심을 내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의 중심을 내어드리겠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광역 의원 청년 비례대표 공개 오디션을 지켜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직접 질문도 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여러 공부를 하고 여러 준비를 하고 오셨을 텐데, 제가 한 가지씩만 팀에 물으면 짧게 한 분만 1분씩 답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청년의 힘으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장 대표는 '유세장 기피 인물'이란 평가까지 받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어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저도 그분(장동혁 대표) 모시고 싶고요. 다만 오실 때 좀 변신한 모습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윤어게인 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단 지적입니다. 당 지도부는 공격의 화살을 외부로 돌려달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내부보단 외부를 향한 분노의 목소리, 그리고 여당과 이재명 정부를 향한 칼날을 휘둘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장 대표도 오늘 대변인단과 만나 메시지 강화 전략을 세우고 단일대오와 대여투쟁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구혜정

  • [앵커]벌써 봄인가 했는데, 오늘은 초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낮 최고 26도까지 치솟은 곳도 있는데,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한층 포근해진 오후, 백사장엔 수영복 차림의 시민들이 일광욕을 즐깁니다. 모래 놀이에 신난 아이는 껑충껑충 뜁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시민들 옷차림은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반팔옷을 입은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백위민 / 부산 해운대구] "바닷가에 오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추웠는데,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요." 또 다른 해변, 아이들은 더위를 식히러 바다에 뛰어듭니다. 어른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임규성 / 대전 유성구] "데이트도 하고 바다도 보고 카페도 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거 같습니다." 남녘 강변엔 연분홍색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상춘객들은 외투를 벗어 손에 들었습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얼음 음료와 아이스크림으로 이른 더위를 달래봅니다. [정숙경 / 전남 구례군] "겨울옷이 필요가 없어요. 반팔입고 다녀야 할 거 같아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늘 전남 완도와 경남 진주의 낮 기온은 24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서울도 20도 넘는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남 광양의 무인관측기에선 26.4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온종일 붐볐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553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모레인 월요일엔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면서 건조함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김현승 영상편집 : 최창규

  • [앵커]이제 하나하나 입력해서 검색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카메라에 비친 모습을 보면서 AI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고 함께 정보를 찾는 새로운 검색 기능이 등장했습니다. 장호림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기자]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며 풍경을 보여주고 인공지능(AI)와 대화하며 교감하는 영화 속의 한 장면. 이젠 현실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구글이 AI 기반 음성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 건데, 사진을 찍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저는 지금 인사동 거리에 한국 전통문화 취재를 나와 있는데요. '서치 라이브'의 도움을 받아보겠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의복인 한복. [현장음] "<이 옷에 대해 설명해줘> 활옷이라고 하는 한국의 전통 혼례복이에요." 구체적으로 언제 입는지 뿐 아니라 설명 홈페이지 링크까지 띄워줍니다. 명물 간식도 만드는 법부터 보관 방법까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현장음] "꿀과 맥아당으로 만든 반죽을 수만 가닥의 실처럼 늘려서… <보관 방법을 알려줘> 온도와 습기에 취약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한 AI는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가 가능합니다. [멀린·그레이시 / 한국 거주 8개월 차]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게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맛집을 찾을 때 기존 지도 앱은 번역해서 보려고 해도 헷갈릴 때가 있거든요. 국내에선 네이버가 '스마트 렌즈' 기능을 통해 정보를 알려주지만, 실시간 대화는 되지 않습니다.업계에선 이번 구글의 기술로 AI 음성 기반 검색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이태희

  • [앵커]오늘 새벽에 경복궁에서 불이 났습니다. 빠르게 끄긴 했지만, 일부 시설물이 훼손됐습니다. 아찔한데요. 갑자기 왜 불이 난 걸까요. 김지우 기자입니다.[기자]경복궁 자선당 으로 들어가는 쪽문입니다. 문을 받치고 있는 보조기둥이 불에 탔습니다. 자선당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5시 30분쯤. 야간 안전경비원이 순찰 중 연기와 불꽃을 보고 15분 만에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화재 현장은, 보시는 것처럼 현장 보호를 위한 가림막이 설치돼 있는데요. 바로 앞에는 이렇게 통제선을 깔아두어 관람객 동선을 조정했습니다. [김효겸 / 전북 전주시] "유산이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들어 가지고 좀 안타까웠거든요." 자선당은 조선시대 세자와 세자 빈이 머물던 공간으로, 1999년 복원됐습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CCTV상 현장 주변에서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소방은 자연 발화 가능성을 놓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영상편집 : 조아라

  • [앵커]혹시 '보복 대행' 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돈을 받고 남의 집을 찾아가서 오물을 뿌리거나 래커로 낙서를 하는 겁니다. 붙잡힌 일당을 조사해보니 유명 배달 앱 외주업체에 위장 취업을 한 뒤 개인정보를 빼돌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좁은 복도를 따라 노란색 오물이 흩뿌려져 있습니다. 모욕적인 문구가 쓰인 전단지도 붙었습니다.피해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얼굴 사진까지 담겨있습니다. 이른바 '보복 대행 테러'가 이뤄진 현장입니다. 경찰은 '사적 보복 테러' 일당 4명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복 대행 테러' 총책] "<테러 범행 설계하고 지시하신 거 맞습니까?> 아니에요. " 총책은 텔레그램방을 운영하며 보복을 실행할 '행동 조직원'을 따로 뒀습니다. 조직원을 배달 플랫폼 외주사에 상담사로 취업시켜 개인정보를 빼돌렸습니다. 이렇게 유출된 개인 정보는 555건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검거된 후에도 '보복테러' 모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다른 보복대행 브로커와 접촉했습니다. 주소를 모르지만 보복을 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주소는 배달 플랫폼 업체로 조회하면 된다"고 답합니다. "지금도 100만 원에 오물테러가 가능하다"며, "계좌를 일절 쓰지 않는다, 코인 거래로 이뤄져 문제 소지가 없을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만 전국적으로 수십 건에 달합니다.  경찰은 이번에 문제가 된 배달 플랫폼 외에, 다른 업체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달 플랫폼 업체는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문제의 외주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김근목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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