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522.27)보다 8.56포인트(0.16%) 하락한 5513.71에 장을 시작했으나 개장 직후 반등해 5550선을 연이어 돌파하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오전 9시15분 기준 전일 대비 0.62% 오른 5556.50을 기록 중입니다.개인이 2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89억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습니다.대형 기술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74% 상승한 18만3500원, SK하이닉스는 1.24% 오른 89만9000원에 거래 중입니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지수는 전일(1125.99)보다 12.46포인트(1.11%) 내린 1113.53에 개장한 이후, 오전 9시15분 기준 1.65% 하락한 1107.38을 기록 중입니다.
13일 오전 3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층짜리 아파트 5층 한 세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 불로 화재 세대에 거주하던 70대 남성과 여성 총 2명이 숨졌습니다.이들은 남매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96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38분 뒤인 오전 4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중국 시안의 한 관광지로 가볼까요. 분홍색 천막 아래로요. 사람들이 말에 탄 채 빙글빙글 회전합니다. 잘 보면 단순한 승마 체험이 아니라 실제 말을 활용한 회전목마였습니다. 이 말들, 약 1m 간격으로 금속 구조물에 묶인 채로요. 이 좁은 곳을 5분 동안 계속해서 돌았던 겁니다. 당연히 동물 학대하냐 비판 나왔고요. 결국, 관광지 측은 회전목마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밝혔습니다. 김종석의 리포트,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1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
이번에는 남미 에콰도르의 한 도시입니다. 여기는 버스터미널 매표소인데요. 그런데, 이때! 탕탕탕 누군가 갑자기 직원에게 총을 겨눕니다.총알은 뒤쪽 벽면으로 연달아 빗나갔고요. 이 직원, 놀랍도록 재빠르게 책상 아래로 숨는데요. 이후 도망가 버리는 총격범. 잠시 후, 조용해진 매표소 안. 엉금엉금 책상 밑에서 직원이 기어 나오고요. 바깥 상황을 확인합니다.근처에 있던 목격자들도 이 직원에게 우르르 몰려오는데요. 뜻밖의 상황에 어이없다는 듯, 고개도 젓고요.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합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주변 지역을 봉쇄하고, 탄도 증거를 수집하며 범인을 추적 중인데요.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직원의 노련함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김종석의 리포트, 먼저 브라질 한 도시로 가보겠습니다. 문 열린 회색 차량이 뒤로 미끄러집니다. 당황한 여성이 막아보려 하죠. 그런데, 이때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검은 옷의 한 남성. 자세히 보면,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인데요. 이 남성, 저렇게 열려있는 운전석 창문 쪽으로 몸을 쑥 집어넣고요. 차량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까스로 멈춰 세웁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량에 있던 저 여성의 아이가 호기심에 기어를 바꿨는데 천만 다행이도 이 아이의 머리를 잘라준 이발사가 이 상황을 목격하고 뛰어든 겁니다. 남성의 빠른 판단력 덕분에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답니다. 저 은혜는 평생 갚아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서울 서초동으로 가보겠습니다. 여기는, 서울중앙지법 508호 법정입니다. 내란 가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1심 선고공판이 열렸습니다. 계엄은 내란이라고 다시 한 번 판단됐죠. 이상민 전 장관은 재판부가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거 아니냐 징역 7년을 선고하는 순간까지, 시종일관 미동 없이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선고가 끝난 직후 방청석을 바라본 이 전 장관. 순간적으로 표정이 바뀌었다는데요. 이 모습이 저희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방청석에서 누구를 본 걸까요? [현장음]피고인 잠시 일어서시죠. 주문 피고인을 징역 7년에 처한다. [현장음]아빠~! 아빠 사랑해 우리는 진실을 아니까… 아빠 사랑해 저 말에, 이상민 전 장관 딸과 부인에게 손은 흔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 장면 말고도요 이상민 전 장관은 이례적으로 '법정 지각'에 재판이 17분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서울 응암동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사람들이 바닥에 떨어진 차량 파편들을 쓸어담고 있네요. 차량 석 대의 보닛 등이 찌그러져 있고요. 멀찍이 경찰차에 탑승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영상 좀 돌려보겠습니다. 차량 한 대가 엄청난 속도로 주차된 차 두 대를 들이받는데요. 다시 한번 보실까요. 중앙분리대를 먼저 뚫고, 빠른 속도로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데요. 이 충격으로 건물 기둥 외벽이 뜯겨 나갔고요. 차량 파편이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조금 뒤 운전석에서 남성이 내리고요. 동승자 2명이 차례차례 내리는데요. 지난 주에 있었던 사고 뒤늦게 공개가 됐죠. 렌터카를 몰던 20대 남성 운전자 뿐아니라 동승자 2명도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음주운전 혐의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