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캠으로 불리는 카메라를 가정집 천장에 설치하는 남성들.류중일 전 야구 대표팀 감독 아들 부부 신혼집에 사돈 가족이 카메라를 설치하는 모습입니다.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 씨의 전 장인과 전 처남에게 오늘 무죄가 선고됐습니다.법원은 전 장인 지시로 전 처남이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들이 "타인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려는 고의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이들이 대화 녹음을 하기 위해 녹음 기능이 달린 카메라를설치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이혼 등 갈등 상황에서 사고 발생을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이들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했고, 전 장인에 대해선 "녹음되는 장비를 설치하라고 한 증거는 없다"고도 했습니다.류 씨는 선고 결과에 반발했습니다.[류모 씨 / 류중일 전 감독 아들]"돈만 있으면 뭐든지 해도 되는 세상이 온 것 같습니다. 참담합니다."검찰은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영상취재: 권재우영상편집: 남은주
'친명' 이광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청와대를 찾아 6·3 재보궐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처장은 어제(16일) 오후 청와대를 찾아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재보궐 선거 출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처장은 같은 날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찾은 자리에서도 출마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전북 김제 출신의 이 처장은 과거 이재명 민주당 대표 1·2기 지도부에서 중앙당 조직국장을 지냈고,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2급)을 지낸 '친명' 인사로 평가받습니다.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전북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의원의 지역구입니다.해당 지역은 전주 출신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 강은호 전북대 첨단방위산업학과 교수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해 9월 정청래 대표 제체에서 처음 도입된 평당원 최고위원에 당원 투표를 거쳐 선출됐습니다. 정 대표는 재보선 전 지역에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남부에 비가 이어지고요.남은 주말은 전국이 맑고 낮 동안 덥겠습니다.경남에 최대 40mm, 전남에 최대 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해당 지역에는 밤사이 강한 바람도 동반됩니다.한편 중부 지방은 대기 건조가 여전합니다.비가 올 때까지 계속해서 불조심 해야겠습니다.햇볕이 내리쬐며 낮 기온이 다시 25도를 웃돌겠습니다.내일 서울 낮 27도로 오늘보다 5도 높고요.춘천도 27도로, 중부는 일교차 20도 안팎으로 벌어집니다.주말까지는 맑고 고온 현상이 나타날 텐데요.절기 곡우인 월요일, 전국에 비가 오며 평년 기온 되찾겠습니다.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마지현 기상캐스터
[앵커]인도에서 병원을 털려던 남성이 셔터에 몸이 끼어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어떤 결말을 맞았을까요. 임종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사다리에 올라간 남성이 머리가 끼인 듯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힘겹게 몸을 빼내자 아래에 있던 경찰의 손에 그대로 붙잡힙니다. 인도의 한 병원에 절도를 시도하려 침입한 남성인데 셔터를 들어 올리고 몸을 넣던 중 그대로 갇혔던 겁니다. ===== 한 남성이 배 위에서 새들에게 먹이를 줍니다. 남성의 옆에선 바비큐가 구워지고 있는데 익힌 고기를 먹이로 준 겁니다. 영상 속 남성은 브라질의 유명 인플루언서인데, 이 영상을 공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최근 우리 돈 약 3억 원의 벌금을 맞았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야생동물에게 익힌 고기를 먹인 행위가 불법이라고 봤는데 이 영상을 공개해 수익을 창출하려 했다는 괘씸죄에 걸려 벌금이 커졌습니다. ===== 소총을 든 군인들이 하늘 위로 사격을 시작하고 수레 위에 놓인 대공포도 불을 뿜습니다. 자세히보니 대공포를 끄는 건 소 두 마리입니다. 최근 쿠바의 온라인 매체가 '드론을 막을 쿠바의 비밀무기'라며 공개한 군사훈련 장면인데, 소달구지에 얹어진 대공포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앵커]중국의 한 관광지에서 수년 동안 공연을 했던 코끼리의 정체가 탄로났습니다. 언덕을 오르는 코끼리 발, 잘 보시죠.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코끼리들이 언덕을 오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코끼리 발 속에 사람 발이 보입니다. 최근 중국 허난성 한 관광지에서 공연 중 찍힌 영상인데 사람이 연기한 것 아니냐며 논란이 됐습니다. 공연장 관계자들은 "코끼리는 사실 대형 모조품이고 직원 2~4명이 함께 내부에 들어갔다"고 곧바로 인정했지만 관객들은 "몇 년간 속았다"며 논란이 됐습니다. =====소파에 앉아있는 개의 목줄을 무자비하게 잡아 옮기고 강하게 누릅니다. [현장음] "조용히 해! 저리 꺼져!" 아예 목줄을 손잡이 삼아 개를 끌고 다닙니다. 휴가를 맞아 집주인이 반려동물을 펫시터에 맡겼는데 남자친구까지 데려와 학대를 했던 겁니다. 2년 전 발생한 이 사건이 이달 초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자 당시 고스란히 찍힌 범행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커다란 우박이 쏟아집니다. 승용차 앞유리 곳곳에 금이 갔고 우박이 그친 뒤에 보니 뒷유리가 아예 부서진 차도 있습니다. 이틀 전엔 미네소타주에 야구공만 한 우박이 호수 위로 쏟아지면서 마치 물이 솟구치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앵커]중일 갈등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중국 대사관에 날아온 살해 위협이 담긴 문서가 또 발단이 됐습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일본 도쿄 주일중국대사관 정문 앞에서 차량 한 대가 음악을 크게 틀고 꼼짝 않고 서 있습니다.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다가오자 급히 이동합니다. [현장음] "차 세워! 차 세워!" 차도를 통제하고 운전자를 차량에서 내리게 해 조사합니다. 지난달 24일 흉기를 가진 현직 자위대원이 담장을 넘어 무단 침입한 사건 이후 경비가 강화된 건데요. 하지만 주일중국대사관은 사건 전후로도 살해 협박 등이 있었다며 일본의 대응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에는 '일본에 있는 중국인을 모두 없애겠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가 왔었고, 지난달 31일에도 SNS를 통해 대사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위협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중국 측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사에 진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일본 정부는 행정기관에서 중국산 IT 기기 퇴출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안을 이유로 정부 인증을 받은 IT 기기만 사용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조달에서 사실상 중국 제품이 배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변은민
[앵커]교황의 입에서 '폭군'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트럼프 대통령은 카톨릭 예산을 자르고, 미국 대통령과 미국인 교황의 충돌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기자]아프리카 4개국 순방 중인, 최초의 미국인 출신 교황 레오 14세가 카메룬 연설에서 폭군이라는 단어를 꺼내 들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 (현지시간 16일)] "세상은 소수의 폭군들에 의해 파괴되고 있지만, 수많은 형제자매들의 지지와 연대 덕분에 간신히 지탱되고 있습니다."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면서 종교와 신의 이름을 군사, 경제적 이익을 위해 조작하는 이들에게 화가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박에 나섰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교황이 복음이나 전파하길 바랍니다. 나 역시 복음에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교황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에 찬성한다는 허위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교황이 성명을 냈죠. 교황은 이란이 핵무기 가질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저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미 언론매체는, 트럼프 행정부가 카톨릭 단체 아동복지 예산 162억 원을 중단하며 실력행사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펜타곤 예배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예배에서 성경 기도문을 낭독했는데 영화 대사였던 겁니다. [영화 '펄프 픽션' 중] "추락한 조종사의 길은 이기적인 자들의 불의와 사악한 자들의 폭정으로 둘러싸여 있다." 펜타곤은 성경 구절의 일부가 맞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앵커]요즘 대학생들이 찾는 특별한 점심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사찰 '공양간', 공양밥으로 건강 챙기고. 자연 즐기며 끼니 해결하는 학생들, 김승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기자]도심 속 사찰에 앳된 얼굴의 대학생들이 하나 둘 찾아옵니다. [이지수 / 26학번 대학생] "밥 먹으러 왔어요. <밥? 식당 말고 왜 절에…> 무료이기도 하고, 맛있더라고요 한 번 먹어보니까." 격주 금요일마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공양밥'을 먹으러 온 겁니다. 오늘 메뉴는 채소비빔밥과 시원한 오이냉국입니다. [권순자 / 봉사단장] "1년에 한 번 나오는 상추라고 해서 이번에 준비를 했어요." 직접 받아봤습니다. 공양간은 점심을 먹으러 온 학생들로 가득 찼는데요. 자리에 앉아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동재 / 26학번 대학생] "경치를 즐기면서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김준서 / 22학번 대학생] "절밥은 보통 안 남기잖아요. 평소에 그냥 남기고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하는데 그런 게 안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외국인 유학생들도 사찰을 찾았습니다. [아마르 / 인도] "제가 채식(비건)이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온 것 같아요." [부르니마 / 스리랑카] "봄이라서 꽃 피는 시기라 재미있게 걷고 (올라와요). 떡 나오는 날에는 특히 좋아요." 오늘 개운사에는 70명이 방문해 점심을 먹었습니다. 공양밥 체험을 하려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채널A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장규영 영상편집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