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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동안은 비교적 포근했죠.연휴 셋째 날인 오늘은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았는데요.설 당일인 내일도 맑고 큰 추위 없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권인데요.서울 -2도, 대구 -1도로 이맘때 겨울 날씨입니다.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9도 예상되고요.영남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 전국이 맑아서,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한편 오늘 밤까지는 동해안에 눈이 조금 더 이어집니다.양은 1cm 정도고요. 눈이 오며 기나긴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 [앵커]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황새. 전 세계에 5천 마리 남짓한 귀한 몸인데요. 올겨울을 나기 위해 100마리가 전북 고창에 날아들었습니다.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새하얀 몸통에 날개 끝이 검은 새들이 하천에 모여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황새입니다. 커다란 날개를 펼치고 일제히 날아오르는 황새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문제정 / 전북 고창군] "느림의 미학이라고 굉장히 평화롭고요. 보는 사람도 안정적이에요. 그 정도로 자태가 아름다워요." 고창군 무장면에서 해리면까지 이어지는 해리천 일대에 황새가 군집을 이루기 시작한 건 지난 2021년부터. 러시아와 중국 등에서 날아와 보통 60여 마리가 이곳에서 겨울을 납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00마리 가까이 관찰됐습니다. 해수가 오가는 자연 하천이라 웬만한 추위에도 얼지 않고, 미꾸리나 갯지렁이 등 좋아하는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김수경/충남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장] "갯벌과 기수역(갯물)이 잘 발달해 있어서 동물성 먹이가 굉장히 풍부한데요. 그래서 황새 같은 멸종위기 조류가 많이 찾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남아있는 황새는 5천 마리 정도. 고창군은 황새 둥지 탑을 설치하고 먹이 주기 등 개체 수를 늘리는 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환 영상편집 : 강 민

  • [앵커]오랜 전통의 스페인 투우 축제 40년 만에 처음으로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화난 황소 뿔에 받쳐,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기자]스페인 중서부의 전통 소 축제 현장입니다. 성난 황소가 돌진하자 사람들은 일제히 관중석 위로 몸을 피합니다. 달려드는 황소를 피하기 위해 관중들이 다리를 드는데, 마치 파도타기를 연상케 합니다. 일부 남성들은 황소에게 다가가 도발하듯 관심을 끌고 재빠르게 몸을 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65세 남성은 황소 뿔에 걸려 피하지 못했고, 가슴 부위를 들이받혀 중상을 입었습니다. 심장과 폐가 크게 손상된 채 인근 진료소로 옮겨졌지만 도착 직후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해당 축제에서 40년 만에 발생한 첫 사망 사고로 기록됐습니다. 흰색 차량이 주행 차로를 빠르게 가로질러 갑니다. 차량 하부가 보도블럭에 부딪히며 튀어 오르고 파편이 흩날립니다.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현장을 경찰이 딱 목격한 겁니다. 경찰은 추격 끝에 막다른 곳에서 18세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습니다.  한 살배기 아이의 손을 잡고 마트를 나서던 여성. 마주 오던 남성이 갑자기 아이를 들더니 납치를 시도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바지를 붙잡고 필사적으로 저항했고, 벽에 밀려 넘어지기도 합니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즉시 달려들어 남성을 제압했고, 유괴를 시도한 루마니아 국적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두 여성. 그 순간, 두 남성이 달려와 거친 물살을 헤치고 구조합니다. 건너편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겁니다. 이번 브라질 동남부의 홍수로 1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 [앵커]우리가 설 연휴 보낼 때, 중국도 춘제 명절 기간인데요. 중국엔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춘제 때 폭죽을 터뜨리는 전통이 있는데,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권솔 기자입니다.[기자]사이렌 소리와 함께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위 시뻘건 화염이 솟아오르고 불꽃도 터집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중국 장쑤성에 있는 한 폭죽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한 주민이 상점 인근에서 폭죽을 터뜨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선 춘제 때마다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폭죽을 터뜨리는 전통이 있는데 이 기간 비슷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치 협곡처럼 깊게 팬 거대한 구덩이. 그 규모만 3만㎡, 9000평에 달하는데 급격한 지반 침하로 생겨난 싱크홀입니다. 정부 대책을 기다리고 있지만 농민들은 당장 생계가 막막해졌습니다. [수미아티 / 농민] "우리 땅이 전부 망가져서 더 이상 아무것도 심을 수 없습니다. 내년에 뭘 심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아이돌 같은 분홍색 머리카락의 휴머노이드 로봇.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며 손을 흔듭니다. [현장음] "안녕, 모야." 중국 로봇회사 드로이업이 공개한 키 165㎝, 몸무게 약 32㎏인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눈 깜빡임은 물론, 체온 마저 인간과 거의 비슷한 36도 정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업체 측은 이 로봇을 이르면 올해 말 우리 돈 약 2억 5천만 원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 [앵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나타나 환하게 웃었습니다. 평양의 한남동이라고 불리는 명당 자리에 새로 지은 최신식 아파트 준공식에 참석한 건데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한 행보, 신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딸 주애와 함께 검정색 리무진에서 내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평양에 새로 들어선 주택단지 준공을 축하하며 테이프를 자릅니다. 주택단지 입주민은 러시아 전쟁에 파병됐던 군인들의 유가족. 주택 이용증을 건네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예의를 표합니다. 북한은 평양 신도시 화성지구의 명당, '평양의 한남동'으로도 불리는 곳에 파병군인 유족을 위한 새 주택단지 새별거리를 완성했습니다. [리춘희 / 조선중앙TV 아나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거리 이름도 명명해주시었으며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었습니다." 준공 기념 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새별거리는 우리 국가의 자랑"이라며 "당과 정부가 유가족들을 전적으로 보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설이 끝난 뒤 새 주택 내부를 직접 돌아보며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달 하순 예고된 9차 당대회에서 군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평가입니다. [강동완 / 동아대 북한학과 교수]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면 국가가 책임진다라는 그런 이미지를 계속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황인거죠. 북한 내부의 사회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하나의 조치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편집 : 강민

  • [앵커]명절 맞아 양손 가득 정성껏 챙겨간 선물들 깜빡하고 열차에 두고 내렸을 때의 당황스러움이란 겪어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오늘 낮에도 이런 주인 잃은 선물세트가 나왔다는데요. 언제까지 어디서 찾아가면 되는지 김승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설 연휴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열차에 올라타는 사람들. 방심하면 열차에 놓고 내리기 일쑤입니다. [박강한 / 서울 마포구] "진짜 마음이 철컥 내려앉는 느낌이었어요. 어디다 연락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습득된 물품들이 모이는 유실물 센터입니다. 쉴 새 없이 전화가 울립니다. [현장음] "3시경에 고객님 물건 저희 역에서 받으실 수 있으세요." "18호차 짐 보관대 거기에 놨대요." 오늘만 해도 점심시간까지 60개가 넘는 유실물이 들어왔는데요. 명절이다 보니 햄부터 홍삼, 김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들이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은 승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윤익상 / 부산 동래구] "직장에서 부모님 주라고 참기름 줬는데 제가 기차에 놓고 내려서." [김성동 / 경기 고양시] "환승할 때 가방을 경산역 플랫폼에 두고 온… 명절 때 받은 용돈도 있고 하다 보니까." 지난해 전국 기차역에서 접수된 유실물은 34만 5700여 건. 5년 새 세 배나 늘었습니다. [임규현 / 역무원] "(명절은) 이용객이 많은 만큼 비례해서 많이 물건을 잃어버리시기 때문에. 적은 날엔 100건, 많으면 200에서 250~260건 정도." 승차 중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승무원에, 열차 하차 직후라면 역무실에 신고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 하루 이상 지났다면 경찰 민원 24 홈페이지나 유실물 센터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은 3일이 지나면 폐기하며, 일반 물건은 최대 6개월까지 보관합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조성빈

  • [앵커]귀성귀경길, 차 막힐때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지치기 마련이죠. 그럴 때 휴게소 들러 먹거리 사먹는 재미가 있는데, 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 1만 3천 원. 차라리 고향집에 가서 밥 먹겠다는 하소연이 나옵니다. 왜 이렇게 오른 건지,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바삭하게 튀겨진 돈가스에 달콤한 양념이 발린 소떡소떡. 명절 귀향길, 고속도로 휴게소는 작은 먹거리 시장이 됩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곤 주춤하게 됩니다. 김밥 한 줄과 라면 한 그릇에 1만 3천 원, 국밥도 1만 2천 원입니다. 휴게소에서 '한 끼'가 '큰 부담'이 되는 겁니다. [신광식 / 제주 서귀포시] "원래는 지금은 점심시간이어서 밥을 먹으려고 왔는데 너무 비용이 부담스러우니까 간단하게 이제 배만 채우고 가족 집 가서 배를 채우려고." 휴게소의 상징 같은 호두과자와 감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김기호 / 경기 성남시] "예전에는 그래도 2~3천 원 안에는 이 정도는 다 샀던 것 같은데 저희가 지금 산 것만 해도 1만 원 이상." 2021년 평균 8천 원대였던 휴게소 돈가스 가격이 지난해 1만 2천 원대, 지금은 최대 1만 4천 원까지 합니다. 같은 기간 외식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입점 업체들은 높은 수수료 구조를 원인으로 꼽습니다. [A 씨 / 휴게소 내 입점업체 직원] "수수료가 30~40%대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강남) 백화점도 입점 수수료가 10~20%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여기가 더 외진 상권이잖아요. 수수료가 높다 보니, 가격 대비 음식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 않나." 이재명 대통령도 "휴게소 음식이 비싼데 맛도 없다"고 공개 지적하자 정부는 운영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차태윤

  • [앵커]쌀 도정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안에 보관 중이던 잡곡 1천 톤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연휴기간 잇따른 사건사고 소식, 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시커먼 연기가 공장 건물을 삼켰습니다. 건물 안에선 화염이 솟구칩니다. 오늘 오전 10시 51분쯤 경북 안동시의 쌀 도정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공장 건물 3동과 보관 중이던 잡곡 등 1천여 톤이 모두 탔습니다. 창문 밖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쯤 경기 부천시의 5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주민 11명이 대피했습니다. 얼어붙은 저수지에서 한 남성이 구조대원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 밖으로 나옵니다. 구조대원들은 연신 줄을 끌어당깁니다. [현장음] "장시간 물속에 있어서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황. 이상."  60대 A씨는 어제 오후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의식을 잃지 않고 소방대원이 오기까지 40분 동안 얼음판을 잡고 버티다 구조됐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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