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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코뿔소를 눈앞에서…워킹 사파리 인기

2026-02-28 18:53 경제

[앵커]
보통 동물원 사파리 탐험이라고 하면 차량을 타고 도는 건데요.

최근에 직접 걸어다니는 이색 사파리 체험 프로그램이 나와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멸종위기종인 아프리카 당나귀가 울타리도 없이 눈앞에 있습니다.

대여섯 살 아이들이 발길을 떼지 못합니다.

[현장음]
"안녕, 당나귀야."

사파리 버스 안에서만 보던 기린에게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꼬리털까지 직접 만져봅니다.

[현장음]
"물고기 잡을 때 먹이 주는 낚싯대 끈 같아요. (기린은 물고기 대신 이걸로 파리를 잡아요.)"

쉽게 보기 어려운 코끼리 커플의 애정표현도 포착됩니다.

어미 알파카 밀크와 딸 쿠키입니다.

이렇게 눈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김지선 / 경기 성남시]
"아무래도 표정이나 먹는 모습도 더 자세히 못 보는데 걸어서 가면서 보니까 진짜 생각보다 더 가까워서."

초식동물을 걸어 다니며 만날 수 있는 '워킹 사파리' 개장소식에 동물원엔 평소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습니다.

[이하솔 / 경기 하남시]
"코끼리가 해설사님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갑자기 똥을 싸서 너무 놀랐어요."

[오다연 심주아]
"저는 코뿔소가 재밌었어요. (얼마나 재밌었어요?) 이만큼이요."

워킹 사파리는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합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장규영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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