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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100m 가까워질수록 평당 122만 원↑”

2026-02-09 19:42 경제,사회

[앵커]
'한강과 가까울수록 집 값이 높다'는 말, 이른바, '한강 프리미엄'이 수치로 증명됐습니다.

한강에서 100미터 씩 가까워질수록 아파트 값이 평당 122만 원씩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석 달 전 평당 1억 7천만 원 선에 거래된 압구정동 아파트입니다.

이른바 한강변 프리미엄 아파트.

한강까지 얼마나 가까울까.

아파트 단지를 출발해 횡단보도 하나와 터널 구조의 나들목을 지났더니, 2분 30초 만에 한강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김민서 / 서울 강남구]
"러닝하기 정말 좋아서 운동 정말 많이 하고요."

[이지우 이지원 / 서울 강남구]
"창밖으로 한강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수상스키를 탈 수 있어서 좋아요.>"

한강 접근성과 아파트값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건국대 연구팀이 강남구와 광진구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단지에서 한강까지 거리가 100m씩 가까워질 때마다 평당 가격이 122만 원씩 높아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한강 나들목과의 직선거리 기준이라 실제 접근성과는 차이가 있지만, 조망권을 포함한 생활의 질을 반영한 가치라는 게 연구팀 설명입니다.

[신승우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차량 접근성도 있고, 단순히 강이 보인다를 넘어서 복합적인 가치를 갖고 있거든요. 강남이나 강북이나 유사하다."
 
한강변 아파트에 대한 강한 선호가 쉽게 변하기 힘든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정기섭
영상편집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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