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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첫 강경 메시지…“호르무즈 봉쇄”

2026-03-12 22:52 국제

 뉴스1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첫 메시지에서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해야 한다"며 초강경 대응을 밝혔습니다.

그는 현지시각 12일 국영TV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이란 남부 미나브의 초등학교 폭격에 몰살된 여학생들을 순교자로 지칭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에게 보상을 얻어내야 한다"며 "그들이 보상을 거부하면 그들의 자산을 똑같이 빼앗고 처부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중동 내 미국 대사관을 "즉각 폐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모즈타바의 실제 얼굴과 음성이 공개되진 않았으며 이날 첫 대국민 메시지는 국영방송 앵커가 대독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버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이란의 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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