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단독]도로 막고 차 안에서 ‘쿨쿨’ 잠든 남녀

2026-02-15 18:39 사회

[앵커]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 도로 한가운데서 차량 한 대가 10분 넘도록 꼼짝도 않고 멈춰 섰습니다.

확인해보니 젊은 남녀 한 쌍이 잠들어 있었는데, 경찰이 깨워서 조사 하려하자 도망쳤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최다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시간 인도 위에 경찰관과 서 있던 30대 남성. 

갑자기 몸을 돌려 빠르게 달아납니다.

경찰관도 전력을 다해 남성의 뒤를 쫓아갑니다.

잠시 뒤 경찰관에게 양쪽을 붙들린 채 끌여오는 남성.

남성은 도망치기 전 흰색 SUV에 타고 있었습니다.

직진용 1차로에 차를 멈춰둔 채 운전석에서 자고 있다가 발견된 겁니다.

CCTV 영상에는 뒤에 오던 차량들이 꼼짝도 않는 이 차를 피해서 앞질러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차량 5대가 지나갈 때까지 길을 막고 멈춰 있는 차량. 
 
잠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가 앞을 막아섭니다.

차량에는 운전자 말고도 20대 동승자가 있었습니다.
 
남성 운전자와 동승한 여성은 차 안에서 잠든 상태로 10분 넘게 이곳 도로에서 머물렀습니다. 

운전자가 달아난 건 경찰이 음주측정을 하고 인도로 데려간 직후였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남성 운전자에겐 음주운전 혐의, 동승했던 여성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이승은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