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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로 골드바?…웃음 담은 가성비 선물

2026-02-15 18:55 경제

[앵커]
설 명절 선물, 뭘 사야 될까 항상 고민인데요.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는 이색 선물이 주고받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1만 원 대 한우에 5만 원 대 골드바까지, 진짜 일까요. 

윤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정열 / 서울 광진구]
"빈손으로 가기는 허전해서"

[박예은 / 서울 광진구]
"부담되는 가격이긴 한데 일 년에 한 두 번이니까"

고물가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명절 선물.

막바지 선물을 고르던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멈춥니다.

언뜻 보면 골드바인데, 자세히 보면 명절 선물세트로 나온 햄입니다.

받는 순간 웃음을 노린 이색 선물입니다.

[한남희/ 서울 은평구]
"진짜 금값이 고공행진인데 대체 만족이라도 부모님한테 드리면 엄청 좋아하실 것 같아서."

[박미희 / 인천 서구]
"실제로 못 드린다라는 약간 슬픈 마음도 있는 거 같아요. 저만큼을 드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보자기 포장에 한우 그림까지, 고급 한우 선물세트를 떠올리게 하는 제품도 눈에 띕니다.

열어보면 안에는 한우 대신 라면이 들어있습니다.

소기름으로 맛을 낸 라면인데요.
 
한우 선물처럼 꾸며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잡은 겁니다.

[이정민, 이정효, 이인기 / 대전 서구]
"좀 더 비쌀거 같았는데… 라면도 좋은 거 같아요. 명절이니까 주는 즐거움? 상품의 가치를 떠나서"

만 원 남짓 잡곡은 굴비 포장을 입었습니다.

1인분씩 소포장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가격 부담은 낮추고 재미와 의미는 더한 명절 선물. 

팍팍한 주머니 사정에도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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