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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에 내린 미군 수송기, 왜?

2026-03-06 19:33 정치

[앵커]
미국은 부인하지만, 탄약, 무기 부족 이야기가 계속 나오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주한미군에 있는 무기들이 중동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안보 역량이 약해지니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지점인데, 이란 공습 두 달 전 주한미군의 유도폭탄키트가 미 본토로 방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선영 기자가 보도 보시고, 실체가 뭔지 아는기자 이어갑니다.

[기자]
미국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 미군 장병들이 주한미군 오산기지에서 온 '페이브웨이' 유도폭탄키트를 이송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 중순 주한미군 기지에서 유도폭탄키트 1천 개가 미 본토로 이동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도폭탄키트가 일반 폭탄과 결합하면 이번 이란과의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정밀 중력 폭탄이 됩니다.

정밀 중력 폭탄은 일반 폭탄에 GPS와 레이저 유도 장치, 유도 조종날개와 안정 날개를 장착해 만듭니다.

폭탄이 레이저 신호를 따라 목표물을 정밀 타격해 민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우리는 GPS 및 레이저 유도 정밀 중력 폭탄을 사용할 것이며 이 폭탄들은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재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에서 미 본토로 이동한 유도 폭탄 키트도 중동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 방어 핵심 자산인 패트리엇은 한미 협의를 거쳐야 하지만 유도폭탄키트는 협의 없이도 이동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미군 수송기가 주한미군 기지에서 포착되고 다른 주한미군 기지에 있던 패트리엇 포대들도 오산기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공습에 동원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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