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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북적’…학생식당·컵밥거리

2026-04-18 18:43 경제

[앵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특히 식비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주말인 오늘도 대학교 캠퍼스 안 학생식당엔 식비를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는 이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학 학생 식당.

주말인데도 점심을 먹으러 온 사람들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소고기 국밥 한 그릇에 5800원, 돈가스 정식은 6200원.

학교 학생이 아닌 외부인도 1천 원만 더 내면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미상 / 경기 고양시]
"밖에서 먹으면 이거보다 한 두 배는 되지 않을까 싶어서"

[김민준 / 서울 서대문구]
"만 원 아래에 이렇게 돈가스 정식이나 밥도 같이 나오니까 좋은 것 같아요. 한 달에 한 다섯 번 정도 오는 것 같아요."

고시생들이 대부분이던 컵밥 거리도, 대학생이나 직장인들로 붐빕니다.

[노량진 컵밥거리 상인]
"일반인들도 많이 늘어났어요. 포장도 많이 해가고 요즘에는 비싸니까 여기서 한 그릇 먹고 한 그릇 포장하고…"

[문준서 / 대학생]
"알바도 하다 보니까 한 끼에 만 원이 요새는 다 넘으니까 여기는 4천 원대도 있고 저렴한데 양도 많으니까 자주 올 것 같아요."

지난달 기준 서울의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만 원을 돌파하는 등 외식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식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비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혁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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