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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봉쇄가 폭격보다 효과적”…‘다크 이글’ 배치 추진

2026-04-30 19:00 국제

[앵커]
그러면서 이란을 향해 이런 말도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질식시키겠다는 건데요.

군사 옵션도 동시에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 포기에 나설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는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봉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계획입니까?> 봉쇄는 천재적인 전략입니다. 이제 그들(이란)은 '항복합니다'라고 외치기만 하면 됩니다."

트럼프는 언론 인터뷰에서 "봉쇄가 폭격보다 더 효과적"이라며, 당장 군사 공격에 나서는 대신 경제적 압박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정유업계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해상 봉쇄를 수개월간 지속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지금까지 42척을 차단해 6900만 배럴, 약 9조 원 규모의 원유 수출을 차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란이 끝내 핵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협상의 판을 깰 수 있는 군사적 옵션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짧고 강력한' 공습 계획을 준비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브리핑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극초음속 미사일 '다크 이글'의 중동 배치를 추진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다크 이글은 사거리 약 2,700km에, 음속의 5배가 넘는 속도로 비행하며 요격을 피하는 기동까지 가능한 차세대 전략 무기입니다.

이란이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후방으로 이동시키자 사거리가 더 긴 미사일로 공격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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