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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뚫고 관저 앞 집결…체포영장 재집행 앞두고 ‘전운’
2025-01-09 09:57 김진의 돌직구쇼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가 곧 이뤄질 거란 가능성이 나오면서 오늘 아침 일찍부터 용산 대통령 관저 앞으로 집회 참가자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강보인 기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죠? 

[기자]
네, 이곳 대통령 관저 앞에는 체포 저지 집회 참가자들이 아침부터 모였는데요.

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시도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체포 저지 집회 참가자들은 텐트와 천막 등을 치고 밤샘 집회를 진행했는데요.

담요와 점퍼로 몸을 꽁꽁 감싼 채 '윤 대통령 체포 반대'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불법 주차 차량을 견인하려는 경찰 견인차만 보아도 체포 시도에 동원되는 것 아닌지 지켜보기 위해 몰려들기도 했는데요.

2차 체포 시도가 다가오자 점차 예민해진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8시를 기준으로 한남동 관저 부근으로 몰려든 집회 참가자 규모는 체포 저지 측 3백여 명, 촉구 측 30여 명입니다.

오늘도 체포 저지, 촉구 집회가 예고돼 있는 만큼, 경찰은 기동대 약 360여 명을 투입해 혹시 모를 물리적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충돌을 막기 위해 도로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일부 구간 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 관저 앞 한남대로 부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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