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는기자 서상희 사건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1 경찰이 강선우, 김경, 이 두사람 동시에 구속영장을 신청 했어요. 강 의원은 돈을 받은 줄 몰랐다고 주장해 왔는데, 구속영장을 신청한 건 이 주장에 대한 경찰 판단이 나왔단 거죠?
네 한 마디로 수사 단계에선 강선우 의원의 진술 거짓으로 본 겁니다.
강 의원 구속 영장에는 2022년 1월. 하얏트 호텔 카페에서 쇼핑백에 담긴 '1억 원을 수수한 혐의' 관련 내용만 담겼는데요.
강 의원은 "지퍼 달린 쇼핑백이라 1억 원이 든 줄 몰랐다"거나 "전 보좌관 보고를 받고서야 나중에 알았다"고 주장해왔죠.
하지만 경찰은 현 단계 수사결과를 보면 이 주장,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본 겁니다.
오히려 1억 원의 존재 강 의원도 알았고 "전세금으로 썼다"는 전 보좌관의 주장이 지금까지 확보된 증거와 진술 등을 볼 때 더 사실에 부합한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Q.1-2. 강 의원은 2차례 소환 조사에서 계속 혐의를 부인했는데, 이것도 구속영장 신청에 영향을 줬을까요?
강 의원은 첫 조사와 마지막 조사에서 모두 "1억 원을 받을 때 나는 몰랐다 공천 관련 대가성 있는 돈은 아니"라고 계속 부인한 걸로 전해졌죠.
경찰이 보기엔 혐의 일체를 부인한 건데.
결백하다면서 자신의 휴대전화도 암호를 풀어주지도 않고, 참고인들에 대한 회유 정황 등 증거인멸 우려도 있어 구속 사유로 충분하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Q2 강 의원은 그렇다 쳐도, 김경 전 시의원은 돈 준 것도 인정하고 협조적이지 않았나요?
김경 전 시의원 측이 구속 만큼은 피해보자는 전략으로 수사에 일부 협조한 건 맞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 준 것 맞다고 자수하는 '자수서'도 냈고요.
PC나 휴대전화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수사기관은 이걸 좀 다르게 보는 것 같습니다.
돈을 줬다는 최소의 혐의만 시인을 하고, 공천 대가성은 인정하지 않는 등 유리한 정황만 반복 진술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고요.
제출된 PC에서도 일부 초기화 흔적이 발견되는가 하면.
미국 출국이나, 텔레그램 메신저 탈퇴와 재가입 반복 같은 증거인멸 정황이 영장 신청 결정으로 이어진 걸로 보입니다.
Q3. 강선우 의원이 돈 받았단 사실 보고 받고 나서야 알았다고 한 사람. 전 보좌관은 구속 영장 대상에서 빠져 있군요?
경찰은 현재까지 강 의원의 전 보좌관은 중간 다리 역할만 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돈이 오가는 과정에 전직 보좌관이 끼어있긴 하지만 1억 원이라는 '이익'의 최종 도착점이 강선우 의원이니 강 의원 신병 확보가 우선이라고 판단한 거죠.
Q4. 마지막 질문입니다, 강선우 의원 김경 전 시의원 구속될까요?
수사기관은 진술 외에도 물증을 확보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경 전 시의원 측은 구속영장 신청 예상했다며 영장 심사에서 최대한 소명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현역 의원인 강선우 의원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을 거쳐야 해 검찰이 영장을 청구해도 법원 영장심사까지는 최소 2, 3주는 걸릴 전망입니다.
강 의원인 옛 동료였던 민주당 의원들이 과반이 넘는 국회에서 체포 찬반 중 어느 쪽에 표를 던질지가 관건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아는기자 서상희 사건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1 경찰이 강선우, 김경, 이 두사람 동시에 구속영장을 신청 했어요. 강 의원은 돈을 받은 줄 몰랐다고 주장해 왔는데, 구속영장을 신청한 건 이 주장에 대한 경찰 판단이 나왔단 거죠?
네 한 마디로 수사 단계에선 강선우 의원의 진술 거짓으로 본 겁니다.
강 의원 구속 영장에는 2022년 1월. 하얏트 호텔 카페에서 쇼핑백에 담긴 '1억 원을 수수한 혐의' 관련 내용만 담겼는데요.
강 의원은 "지퍼 달린 쇼핑백이라 1억 원이 든 줄 몰랐다"거나 "전 보좌관 보고를 받고서야 나중에 알았다"고 주장해왔죠.
하지만 경찰은 현 단계 수사결과를 보면 이 주장,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본 겁니다.
오히려 1억 원의 존재 강 의원도 알았고 "전세금으로 썼다"는 전 보좌관의 주장이 지금까지 확보된 증거와 진술 등을 볼 때 더 사실에 부합한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Q.1-2. 강 의원은 2차례 소환 조사에서 계속 혐의를 부인했는데, 이것도 구속영장 신청에 영향을 줬을까요?
강 의원은 첫 조사와 마지막 조사에서 모두 "1억 원을 받을 때 나는 몰랐다 공천 관련 대가성 있는 돈은 아니"라고 계속 부인한 걸로 전해졌죠.
경찰이 보기엔 혐의 일체를 부인한 건데.
결백하다면서 자신의 휴대전화도 암호를 풀어주지도 않고, 참고인들에 대한 회유 정황 등 증거인멸 우려도 있어 구속 사유로 충분하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Q2 강 의원은 그렇다 쳐도, 김경 전 시의원은 돈 준 것도 인정하고 협조적이지 않았나요?
김경 전 시의원 측이 구속 만큼은 피해보자는 전략으로 수사에 일부 협조한 건 맞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 준 것 맞다고 자수하는 '자수서'도 냈고요.
PC나 휴대전화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수사기관은 이걸 좀 다르게 보는 것 같습니다.
돈을 줬다는 최소의 혐의만 시인을 하고, 공천 대가성은 인정하지 않는 등 유리한 정황만 반복 진술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고요.
제출된 PC에서도 일부 초기화 흔적이 발견되는가 하면.
미국 출국이나, 텔레그램 메신저 탈퇴와 재가입 반복 같은 증거인멸 정황이 영장 신청 결정으로 이어진 걸로 보입니다.
Q3. 강선우 의원이 돈 받았단 사실 보고 받고 나서야 알았다고 한 사람. 전 보좌관은 구속 영장 대상에서 빠져 있군요?
경찰은 현재까지 강 의원의 전 보좌관은 중간 다리 역할만 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돈이 오가는 과정에 전직 보좌관이 끼어있긴 하지만 1억 원이라는 '이익'의 최종 도착점이 강선우 의원이니 강 의원 신병 확보가 우선이라고 판단한 거죠.
Q4. 마지막 질문입니다, 강선우 의원 김경 전 시의원 구속될까요?
수사기관은 진술 외에도 물증을 확보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경 전 시의원 측은 구속영장 신청 예상했다며 영장 심사에서 최대한 소명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현역 의원인 강선우 의원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을 거쳐야 해 검찰이 영장을 청구해도 법원 영장심사까지는 최소 2, 3주는 걸릴 전망입니다.
강 의원인 옛 동료였던 민주당 의원들이 과반이 넘는 국회에서 체포 찬반 중 어느 쪽에 표를 던질지가 관건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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