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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엔 일본으로?…어딜 가나 들리는 한국어

2026-02-16 19:00 사회,국제

[앵커]
닷새 연휴에 먼 곳 가긴 부담스러워서일까요.

일본 도쿄는 지금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인다고 합니다.

도쿄 송찬욱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지은 / 서울 영등포구 (지난 12일)]
"이번에 도쿄로 3박 4일 동안 여행 갈 계획이 있어요."

[한유정 / 경기 용인 (지난 12일)]
"(일본 가서) 초밥 먹고 쇼핑하고 사진도 찍으려고요."

그렇다면 실제 일본의 풍경은 어떨까.

먼저 도쿄의 관문 하네다공항으로 가봤습니다.

한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최태성 / 관광객]
"일본이 가장 가깝기도 하고 해서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연휴 한복판인 오늘, 도쿄의 대표적 관광지 아사쿠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은 오늘 평일인 데다가 중일 갈등으로 중국인 관광객도 줄어서, 이런 관광지에서는 평소보다 한국어가 더 두드러지게 들립니다.

[현장음]
"채널A네."

[강지우 / 관광객]
"여기 지나다니다 보면 한국인이 말하는 말소리도 들리고."

[김지원 / 관광객]
"여기가 도쿄인지 한국인지 잘 모를 정도로 한국인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닷새간인 설 연휴, 가족들이 모처럼 모여서 함께 여행할 곳으로 가까운 일본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박혜리·박범열 / 관광객]
"마침 가족이 시간을 같이 함께할 수 있어서 이번에 왔습니다. <갑자기 짬 내서 오기에 괜찮은 것 같아서 와봤어요.>"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모두 946만 명입니다.

중국인을 넘어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다나카 료마·미나기 코타 / 시부야 의류점 직원]
"중국인이 줄어서 한국인이 더 많게 느껴집니다. <그런 게 눈에 띄기는 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설 연휴 기간 해외 방문객 72만 명 가운데 18만 5000명이 찾는 등,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강인재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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