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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세 10% 발효…트럼프 “장난치면 더 높은 관세”

2026-02-24 19:31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가 오늘부터 발효됐습니다.

일단 10%로 시작했는데요.

전 세계를 향해 이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장난을 치면 더 나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이건 또 무슨 이야기일까요.

이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한 10% 관세가 한국시간 오늘 오후 2시 1분부터 발효됐습니다.

트럼프가 15%로 올리겠다고 발표하긴 했지만, 절차가 끝나지 않아 우선 10%로 시작된 겁니다.

이번 관세는 오는 7월 24일까지 효력이 유지됩니다.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트럼프는 전혀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도리어 무역 상대국들을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판결을 빌미로 장난치려 한다면 더 높은 관세와 더 나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SNS에 밝힌 겁니다.

이미 관세 혜택을 받은 교역국들이 합의를 번복할 경우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에 위협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과 대상은 대형 배터리와 주철·철제 부품, 전력망·통신장비 등 6개 품목이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각 내일 2기 취임 이후 첫 국정연설을 앞두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관세와 관련한 강경한 입장을 밝힐 걸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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