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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4톤 폭탄비’ B-1B 전격 공개

2026-03-03 19:09 국제

[앵커]
미군은 이례적으로 이번 이란 공습 때 사용한 무기들을 속속 공개하고 있습니다.

침묵의 암살자 전략폭격기 B2에 이어 57톤 무장이 가능해 폭탄비를 투하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 B1B의 야간 출격 영상을 새로 공개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활주로를 비추는 조명 아래로 긴 날개를 좌우로 펼친 폭격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승무원이 차례로 올라타자 활주로에서 속도를 높이더니, 불길을 뒤로 내뿜으며 밤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중동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사령부가 이란 공습에 투입됐다며 공개한 전략폭격기 B1-B '랜서'의 야간 출격 영상입니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1일 B-1B 여러 대가 이란 영토 깊숙한 곳까지 공습을 감행했다"며 "이란의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궤멸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 폭격기로 불리는 B-1B 랜서는, 핵무기를 운용하진 않지만 막강한 무장력을 갖췄습니다.

폭탄만으로 최대 34톤, 미사일을 포함하면 57톤까지 무장을 하고 최대 마하 1.25 속도로 9400km까지 비행하는 미군의 핵심 전략무기입니다.

최대 24기까지 순항미사일도 탑재할 수 있어 대규모 정밀 폭격도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본토를 이륙해 중간 기착 없이 이란의 공습 목표를 타격하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1998년 처음 실전에 투입됐던 B-1B는,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때도 투입됐습니다.

지난해 5월 한미 연합공중 훈련 당시에도 미군 괌기지를 출격해 한반도로 전개됐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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