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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예배 찾은 李대통령 “중동 위기, 협력으로 극복”…정청래·장동혁 여야 대표도 참석

2026-04-05 16:26 정치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오른쪽 끝)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에서 3번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에서 2번째).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대규모 연합예배에 참석해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5일 오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는 여러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세계를 지탱해 오던 평화와 번영의 질서는 약화 되고, 연대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다툼이 심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심각하게 출렁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회복 국면에 있던 우리 경제도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고, 어려운 여건에 놓인 우리 이웃들은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함께 오늘의 주제인 평화,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성경 구절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한복음 20장 19절)를 인용하며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 서로를 향한 사랑과 연대의 약속, 이것이 바로 오늘날 부활이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 전쟁 상황을 언급하며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힘든 처지에 계신 분들의 삶이 더 곤궁해지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하여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합동 예배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참석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이날 예배에 성도 등 약 1만 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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