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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토네이도’에 美 오클라호마 쑥대밭

2026-04-25 19:06 국제

[앵커]
초대형 토네이도가 미국을 강타했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무려 6개입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세차게 몰아치는 흰색 소용돌이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늘은 온통 검게 물들고, 강한 바람은 마치 모든 걸 집어삼킬 듯 합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북부 지역에 6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일대는 그야말로 폐허가 됐습니다.

최소 1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는데, 당국은 추가 피해가 없는지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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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차량이 상점 출입문을 부숩니다.

운전자는 상점으로 들어갑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운전자는 경찰을 차량에 매단 채 도주합니다. 

조수석에 옮겨 탄 경찰, 운전자에게 차를 멈추라고 경고합니다.

[현장음]
"차를 멈춰. 차를 멈춰."

결국 경찰관은 운전자의 다리를 향해 총을 쏩니다. 

총을 맞은 운전자는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헬기가 커다란 나무 근처로 접근합니다.

벌목작업을 하던 남성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고에 출동한 겁니다. 

나무 꼭대기에서 안전띠에 의존한 채 거꾸로 매달려 있는 남성, 헬기에서 구급대원이 내려와 남성을 구조합니다. 

나무 높이는 23미터로 소방차 사다리가 닿지 않다 보니 남성은 1시간 반 넘게 매달려 있었습니다.

[제임스 돕슨 / 미국 산호세 소방서 대장]
"사고 현장이 (높아) 구조 작업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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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에 갇힌 대형 트럭, 화물열차가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트럭이 힘없이 밀려가고 차단봉도 쓰러집니다.

다행히 사고 직전 트럭 운전자가 탈출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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