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하자, CNN과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도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남동 관저에 공수처 체포조가 투입되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이며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현장을 생중계로 신속히 보여준 겁니다.
CNN은 "당국이 탄핵당한 한국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움직였다"며 뉴스를 긴급 속보로 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공수처 체포팀의 관저 진입 상황을 묘사하며 "체포를 위해 삼엄한 경비 바리케이드를 뚫었다" 설명했습니다.
실제 체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확실치 않단 분석도 내놨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직 대통령 체포 전례가 없다" 보도했고, 블룸버그통신도 "체포 성공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이전에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는 실패했다" 전했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도 "경호처가 협력할지 불분명하다"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