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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철문 열렸지만…버스로 진입 막은 경호처
2025-01-03 09:02 사회

 공수처 수사관과 경찰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하기 위해 관저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전 8시4분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을 시작했습니다.

관저 정문 앞에 집결한 공수처 수사관들은 닫힌 철문을 손으로 열었지만, 경호처가 정문 안 쪽에 세워둔 버스에 가로 막혔습니다.

공수처 수사관들은 철문 안 쪽에서 군부대와 대치 중입니다.

철문 안쪽으로 진입하는 수사관들은 경호처의 저지 상황 등을 채증하기 위해 카메라로 녹화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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