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약물 음료를 마시게 해 남성 3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이 지난 9일 서울 강북구 모텔 앞에서 범행 후 택시를 타는 모습
지난 9일 오후 10시 21분쯤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나온 여성이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택시를 탑승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당시 여성을 태웠던 택시기사는 채널A에 "(여성이) 택시를 타자마자 '기사님 빨리 좀 가주세요'라고 했다. 뭔가에 쫓기는 듯 보였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여성을 태우고 2km 정도를 9분 간 주행했다. 통상 목적지가 멀면 빨리 가달라고 하는데, 그렇게 멀지도 않은데 빨리 좀 가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택시비는 여성이 카드로 직접 결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남성들을 재우려 했을 뿐 죽을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집니다.
여성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경찰은 휴대전화 감식 등을 통해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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