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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서 떨어진 포르쉐…차 안엔 프로포폴

2026-02-26 19:23 사회

[앵커]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던 차량이 난간을 뚫고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다른 차량 위로 떨어졌다가 한강둔치까지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였는데요.

차량 안에선 약물과 주사기가 여럿 발견됐습니다.

곽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강 변 자전거 도로.

도로 위에서 차량 한 대가 추락합니다.

세 바퀴를 빙글빙글 돌며 떨어지는데, 사고 충격으로 불꽃도 튑니다.

[양세중 / 목격자]
"쿵쿵 소리는 나긴 했는데 두 번째 쾅하면서 이렇게 뭐가 공중에서 떨어지는 거예요."

포르쉐 차량이 반포대교 난간을 뚫고 1차 추락해 강변북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 위로 떨어졌고, 한 번 더 추락해 한강 둔치까지 떨어진 겁니다.

차량이 추락한 한강 둔치엔 이렇게 출입통제선이 처져 있고 부서진 다리 구조물과 차량 파편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포르쉐 운전자인 30대 여성과 사고를 당한 벤츠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여성이 몰던 차량 안에선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주사기가 다량 발견됐습니다.

여성은 "병원에서 수면 마취 시술을 받은 뒤 운전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약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약물 소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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