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각)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영부인으로는 처음으로 회의를 주재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뉴스1
멜라니아 여사는 2일(현지 시각)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분쟁 지역 아동 문제를 의제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기조 연설에서 “미국은 전 세계 모든 아이들과 함께한다”며 “곧 여러분에게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화는 반드시 불안정할 필요는 없다”며 “지식과 이해가 우리 사회에서 온전히 존중될 때 지속적인 평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교육 보호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 3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으면서 성사된 것입니다. 유엔에 따르면 국가 정상 배우자가 안보리 의장석에 앉은 것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회의 직전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안보리 회의장 앞에서 약식 회견을 열고 “미국이 이란 도시들에 공습을 가하면서 분쟁 중 아동 보호를 논의하는 회의를 소집한 것은 깊이 수치스럽고 위선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동 보호’와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에 대한 미국의 의미는 유엔 헌장이 규정한 것과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이란 남부의 한 여학교가 공습을 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이란 국영매체 보도도 거론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 공습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미군은 관련 보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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