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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대신 ‘어른이용’ 장난감…“스트레스 사라져요”

2026-04-03 19:46 경제

[앵커]
아이들 장난감 같죠, 어른들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이만한게 없다는데요

어른들이 더 빠져든 장난감의 세계,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버터 모양부터 고양이 발바닥, 감자칩 과자까지.

SNS에서 유행 중인 고무 재질 장난감입니다. 

[김현지 / 서울 동대문구]
"요즘 말랑이 유행이라 해서 사러 왔는데. 그냥 만지니까 좋은데요"

두바이 쫀득 쿠키 왁뿌볼입니다.

부수면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데요, 제가 해보겠습니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촉감이 부드러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인기입니다.

[서지현 / 서울 동대문구]
"30대 초반이에요. 회사에서 좀 업무하면서 스트레스 받거나 할때 말랑이 있으면 좀 심신의 안정으로 …"

평일 오후지만 어린이 완구 매장엔 성인들로 가득합니다. 

[윤지호 / 서울 용산구]
"나가서 술 먹는 것보다는 온전히 딱 제가 아무 신경 안 쓰고 여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알록달록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들. 

[현장음]
"근데 나는 (이거) 귀여움! <마음에 들어>"

조립 로봇 매대 앞에도 사람들이 몰립니다. 

[정은서 / 서울 광진구]
"머릿 속을 단순하게 만들어 주고 또 되게 쉽게 기분 좋게 해주고 이런 점들이…"

2030 세대 완구 지출이 전년 대비 224% 올랐다는 수치도 있습니다.

디지털 과잉에 지친 젊은 세대가 단순한 촉감 놀이에서 편안함을 찾는 것이란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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