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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헤즈볼라 무장해제’ 14일 美서 첫 협상

2026-04-11 08:40 국제

 현지시각 8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와 휴전 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첫 대면 협상을 갖기로 했습니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현지시각 어제(10일) 양국이 워싱턴 주재 대사 간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오는 14일 첫 공식 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에는 주레바논 미국 대사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이번 접촉은 휴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대사는 "화요일 레바논과 공식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면서도 "헤즈볼라와의 휴전 논의는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릴 협상에는 레바논 측에서 나다 하마데-모아와드 주미 대사, 이스라엘 측에서 예키엘 라이터 주미 대사가 협상단을 이끌고, 중재역을 맡은 미국에서는 미셸 이사 주레바논 대사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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