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지난주 한미 정상이 합의한 핵추진 잠수함 문서화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관세와 안보 협상, 오늘 팩트시트나 MOU형태로 한미간에 문서화하는 작업을 마치는 걸 추진했었는데, 일단 오늘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핵 추진 잠수함을 문서화하는데 아직 미국이 완벽하게 동의를 하지 않아서로 취재됐습니다.
한미 국방장관도 오늘 만났는데, 헤그세스 장관 말로는 핵잠수함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첫소식,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안보협의회, SCM 회의 후 진행된 한미 국방장관 기자회견에서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우리나라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트럼프 대통령이 (핵추진잠수함을) 승인 한 것 다시 말씀드립니다. 당연히 군 당국으로서 적극 지원하고 국무부, 에너지부와 긴밀히 협력할 겁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지원 방식을 묻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승인의 세부사항은 제 소관을 벗어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한다고 했는데 이 발언을 한 번 더 강조한 수준에 그친 겁니다.
회담에 참석한 군 고위 관계자는 "안규백 국방장관이 핵잠수함을 잘 지원해달라고 말하자 헤그세스 장관은 '잘 알겠다'고만 답했다"며 "핵잠수함 문제가 구체적으로 다뤄지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미 간에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 장소와 미국의 핵연료 공급 여부 등이 정해지지 않아 합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미는 당초 전시작전통제권 관련 내용을 담은 한미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는 연기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영상편집: 이은원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지난주 한미 정상이 합의한 핵추진 잠수함 문서화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관세와 안보 협상, 오늘 팩트시트나 MOU형태로 한미간에 문서화하는 작업을 마치는 걸 추진했었는데, 일단 오늘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핵 추진 잠수함을 문서화하는데 아직 미국이 완벽하게 동의를 하지 않아서로 취재됐습니다.
한미 국방장관도 오늘 만났는데, 헤그세스 장관 말로는 핵잠수함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첫소식,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안보협의회, SCM 회의 후 진행된 한미 국방장관 기자회견에서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우리나라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트럼프 대통령이 (핵추진잠수함을) 승인 한 것 다시 말씀드립니다. 당연히 군 당국으로서 적극 지원하고 국무부, 에너지부와 긴밀히 협력할 겁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지원 방식을 묻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승인의 세부사항은 제 소관을 벗어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한다고 했는데 이 발언을 한 번 더 강조한 수준에 그친 겁니다.
회담에 참석한 군 고위 관계자는 "안규백 국방장관이 핵잠수함을 잘 지원해달라고 말하자 헤그세스 장관은 '잘 알겠다'고만 답했다"며 "핵잠수함 문제가 구체적으로 다뤄지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미 간에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 장소와 미국의 핵연료 공급 여부 등이 정해지지 않아 합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미는 당초 전시작전통제권 관련 내용을 담은 한미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는 연기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영상편집: 이은원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