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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올해 칸 심사위원장에…한국 영화인 최초

2026-02-26 13:48 문화,국제

 박찬욱 감독이 지난해 10월 1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9회 런던 영화제에서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박찬욱 감독이 오는 5월 열리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습니다.

칸영화제는 26일 "박 감독을 제79회 칸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영화인이 칸 심사위원장이 된 건 박 감독이 처음입니다.

지난해까지 한국 영화인이 칸에서 심사위원을 한 건 6차례였습니다.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배우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 2021년 배우 송강호, 2025년 홍상수 감독 등입니다.

심사위원장을 한 건 박 감독이 최초입니다.

칸영화제는 박 감독을 심사위원에 임명한 건 한국영화에 대한 사랑을 상징한다고도 했습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한국은 매년 보석 같은 작품을 복원해내고 있는 위대한 영화 강국이며, 영화인을 예우하는 공간에서 관객 수백만명을 매료하는 주요 현대 걸작을 생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감독은 칸에서 3차례 수상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차지했습니다.

79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12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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