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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병대원들, 헬기 타고 이란 함정 도착해 로프 하강” 美가 공개한 이란 선박 나포 작전 영상 [현장영상]

2026-04-20 14:18 국제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국적 화물선을 무력화한 뒤 해병대를 투입해 나포했다 밝힌 가운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시각) “오만만 인근 해역에서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M/V Touska)’를 나포했다”고 밝히며 미군의 이란 선박 나포 작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미군은 해당 선박이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위반하고 이란 반다르아바스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작전 과정에서 미 해군 구축함 USS 스푸루언스(DDG-111)는 이란 선박에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약 6시간 동안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선박이 이를 따르지 않자 기관실을 겨냥해 사격을 가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선박의 추진력이 상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미 해병대는 강습상륙함 ‘트리폴리’에서 헬기로 출격해 선박 상공에 도달한 뒤 로프 하강 방식으로 투입돼 선박을 장악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미국 재무부 제재 대상 선박으로, 현재 미군 통제 하에 놓인 상태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이란에 대해 해상 봉쇄를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무력을 사용해 선박을 나포한 사례로, 중동 지역 긴장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란 측은 이번 사건을 “무장 해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드론 보복을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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