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깨비시장 돌진 운전자 “2년 전 치매 진단” 진술
2025-01-01 16:37 사회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 차량 돌진 사고 현장

어제(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으로 돌진한 차량 운전자가 과거 치매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운전자 김모 씨가 어제 조사에서 2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몰던 차량은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 후문 사거리에서 앞에 있던 버스를 앞지르다 시장 내부로 약 40미터 질주했습니다. 이 사고로 시장 상인과 보행자 등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9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사고 당시 김 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고 약물 검사에서도 별다른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김 씨는 급발진을 주장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김 씨가 치료제 등을 제때 복용했는 지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