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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기록장치에서 추출한 자료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 완료”
2025-01-02 14:08 사회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음성기록장치에서 추출한 내용을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날 오전에 완료해 조사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또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이송 일정이 협의되면 사조위측 조사관을 파견해 자료분석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와 동일기종(B737-800)을 운영중인 6개 사 항공기 운영체계에 대한 항공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1월 3일까지) 중입니다.

엔진과 랜딩기어 등 주요계통 정비이력, 운항·정비기록 실태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점검 항공사는 △제주항공(39대) △진에어(19대) △티웨이(27대) △이스타(10대) △대한항공(2대) △에어인천(4대) 등입니다.

아울러 오는 8일까지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의 설치 위치, 높이, 재질 등도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통합지원센터는 유가족에 대한 긴급생계지원금 지급, 세금 납부기간 연장·유예 및 특별휴가·휴직 등 지원조치도 관련기관 간 협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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