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10시 47분쯤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나는 귀당의 사무실과 귀당 대표의 자택 주변에 폭탄을 설치했다. 폭탄은 1월 3일 오후 4시 33분에 폭발할 것"이란 내용의 협박 문건이 팩스를 통해 접수됐습니다.
협박 문건은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권 원내대표의 강릉 자택과 지역 사무실를 수색 중입니다.
경찰은 권영세 비대위원장 자택도 곧 폭발물 수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협박물은 국민의힘 당사 폭발물 신고 접수 건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도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해서 폭발시키겠다"는 협박성 팩스가 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당사 수색에 나섰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진보 성향의 유튜버들이 차량을 막고 달려드는 등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