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한미 정상 간 맺은 관세와 안보 합의, 아직 문서화한 팩트시트가 발표가 되지 않았죠.
이게 나와야 합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 대통령실 이번 주 내로 나올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그 안에 핵추진 잠수함이 포함될지 여부가 막판 변수입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회담 협상 내용을 문서화 한 '팩트시트'가 이번 주에 나올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는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핵추진 잠수함이 당장 이번 팩트시트에 담길지는 확정적이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핵연료를 군사용으로 전환할 경우 미국 에너지부 장관 승인이나 원자력협정 개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기술적·행정적 논의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우리가 원하는 건 저농축 핵연료를 사용하는 프랑스식 핵추진 잠수함인데, 미국은 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중국 등 주변국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대통령실은 핵추진 잠수함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북한이 핵잠수함을 보유했다고 선포한 이상 대한민국도 거기에 상응하는 전력을 가져야 된다…"
핵추진 잠수함이 팩트시트에 들어가더라도 미국에서 건조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지난주 한미 정상 간 맺은 관세와 안보 합의, 아직 문서화한 팩트시트가 발표가 되지 않았죠.
이게 나와야 합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 대통령실 이번 주 내로 나올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그 안에 핵추진 잠수함이 포함될지 여부가 막판 변수입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회담 협상 내용을 문서화 한 '팩트시트'가 이번 주에 나올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는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핵추진 잠수함이 당장 이번 팩트시트에 담길지는 확정적이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핵연료를 군사용으로 전환할 경우 미국 에너지부 장관 승인이나 원자력협정 개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기술적·행정적 논의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우리가 원하는 건 저농축 핵연료를 사용하는 프랑스식 핵추진 잠수함인데, 미국은 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중국 등 주변국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대통령실은 핵추진 잠수함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북한이 핵잠수함을 보유했다고 선포한 이상 대한민국도 거기에 상응하는 전력을 가져야 된다…"
핵추진 잠수함이 팩트시트에 들어가더라도 미국에서 건조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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