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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제 중 ‘탕탕’…정치인 또 피격

2025-11-03 19:49 국제

[앵커]
멕시코에서 대낮에 그것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 현장에서 한 시장이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범죄 조직에 맞서 싸웠던 인물이었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의 전통 축제가 벌어지던 현지시각 그제.

갑자기 총소리가 울리고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도망칩니다.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 주 우루아판시의 시장 만조 로드리게스가 피격을 당했습니다.

로드리게스 시장은 일곱 발의 총격 중 최소 3발을 맞았고 결국 숨졌습니다.

용의자 3명 중 2명은 체포됐고 1명은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드리게스 시장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범죄 조직 소탕'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 역시 범죄 조직에 의한 정치인 피습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피습 소식에 분노한 일부 시민들은 주 정부 청사를 습격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힘을 모아 구급차를 들어 올리고 사고 피해자를 구하러 몰려듭니다.

현지시각 그제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하던 구급차가 오토바이 세 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부부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급차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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