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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선정부터 선물까지…젠슨 황 딸이 기획?

2025-11-03 19:28 경제

[앵커]
APEC 기간 글로벌 기업인들의 격의없는 치맥 회동, 장소 선정부터, 선물 준비까지 이 자리를 만드는 데 34살의 여성이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굴까요?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제안에 동시에 러브샷을 합니다.

한국과 엔비디아의 AI 동맹을 공식화한 치맥 회동은 황 CEO가 이재용 정의선 두 회장에게 제안했습니다.

회동 준비 과정에서 황 CEO의 딸 매디슨 황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디슨 황은 친한 친구나 동반자를 뜻하는 가게 이름에 주목해 장소 선정에 관여한 것은 물론, 황 CEO가 이재용 정의선 회장에게 선물한 일본 술도 준비했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황 CEO를 밀착 수행했습니다.

치맥 회동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 접견 자리에도 함께 했습니다.

[엔비디아 대표 접견 (지난달 31일)]
"반갑습니다."

[매디슨 황 / 젠슨 황 딸 (지난달 31일)]
"영광입니다."

[엔비디아 대표 접견 (지난달 31일)]
"좋은 시간 되길 바랍니다."

[엔비디아 대표 접견 (지난달 31일)]
"따님이라고요? 잘 안 믿어지는데. 너무 젊으세요."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달 31일)]
"딸은 올해 34살입니다."

[엔비디아 대표 접견 (지난달 31일)]
"그러시구나. 우리나라에서는 (나이가) 비밀인데.”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달 31일)]
"죄송합니다. 제가 지어낸 숫자입니다."

1990년생인 매디슨 황은 2020년 엔비디아에 입사했으며 황 CEO의 전 세계 주요 강연에 자주 동행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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