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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쟁 4주년 맞아 유럽 곳곳서 연대 집회

2026-02-24 11:13 국제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연대 행진' 참가자들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다. /출처:AP/뉴시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발발한 러우전쟁이 4주년을 맞았습니다. 유럽 각국에서 연대 집회가 열렸고 참가자들은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하고 각국 정부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인도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각 23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독일 소속 시민단체들이 '유럽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외치는 연대 행진이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보여준 전쟁의 참혹함과 우크라이나인들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전시회도 현지시각 오늘 베를린에서 개관됩니다.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 체코 프라하 구시가 광장,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밀라노 등에서도 추모 행사, 전시회, 연대 행진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이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의 900억 유로 규모 대출 중 600억 유로를 군사 장비 공급과 우크라이나 방위 산업 역량 강화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표명한 겁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추모 행사엔 수백 명이 참가했습니다. 촛불을 든 추모객들은 전사자들이 안치된 르비우 등 시내 묘지 곳곳에 모여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편을 잃은 마리아 다비도바는 "남편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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