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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드론 공장 파괴…골칫거리 뿌리 뽑는다

2026-03-10 19:01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 오늘부터 이 곳을 타격했다고 콕 집었습니다. 드론 생산 시설.

이란이 저렴한 자폭 드론을 계속 보내, 미국의 비싼 요격 방공 무기를 소모하게 하는 전략을 써왔죠.

뿌리를 뽑겠다는 듯, 이란의 드론 생산 시설을 직접 타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동하 기자입니다.

[기자]
수면 위를 날아가는 이란의 자폭 드론을 향해 헬기에서 쏜 기관포탄이 날아갑니다.

동체를 맞은 자폭 드론은 균형을 잃고 빠르게 떨어집니다.

자폭 드론 격추에 나선 헬리콥터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미국이 미군 자산과 중동 국가 공습에 쓰이는 이란의 드론 생산시설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늘부터 드론 제조 시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론을 쏘아 올리는 발사대 파괴에 이어 생산시설 파괴로 제조 능력까지 궤멸시키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또한 우리는 이란 정권이 드론과 미사일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는 제조 기반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속도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제거하고 있으며, 그들의 위치를 모두 알고 있습니다. 현재 드론 발사대는 83% 감소했습니다."

이미 이란의 해·공군과 방공망을 무력화한 미군이, 이란의 주된 보복 공습 역량을 제거해 승리를 앞당겠다는 구상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미군과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을 소진시키기 위해 이른바 벌떼 드론 작전을 펼쳐왔습니다.

패트리엇 같은 요격 미사일은 이란의 드론 대비 150배 가까이 가격이 비쌉니다. 

미국이 이란의 드론 생산역량을 얼마나 빨리 제거하느냐가 조기 종전 여부의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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