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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보다 덜 매력적”… 미 국방부, 사진기자 출입금지 조치

2026-03-12 19:15 국제

[앵커]
이번 중동사태, 당사국인 미국의 국방장관은 본인 외모가 더 중요한 모양입니다.

언론사 카메라에 실물보다 못나왔다며 사진기자 출입을 막았습니다.

문제 삼은 사진, 하메네이 사망 직후 열렸던 첫 브리핑에서 찍힌 거였습니다.

장호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일, 언론 브리핑에 나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사망 직후 열린 첫 공개 브리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헤그세스 장관 측이 사진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브리핑 당시 촬영된 사진을 두고 장관 참모진이 "장관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물보다 덜 매력적으로 나왔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다만 문제 삼은 사진이 어떤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사진기자들은 지난 4일과 10일 열린 브리핑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 공간이 협소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보복성 조치라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사진기자협회는 출입을 즉각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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