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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200돈 훔쳐 도주…CCTV 속 범행 장면 보니

2026-03-20 19:23 사회

[앵커]
금값이 치솟으면서 금은방을 노린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순금 200돈을 훔치는 범행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헬멧을 쓴 남성이 금은방 앞을 서성입니다.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더니 유리 출입문을 순식간에 부숩니다.

망설임 없이 가장 안쪽 진열대로 곧장 달려가 귀금속을 마구 담습니다.

경기 수원시 금은방에서 도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 50분쯤.

[피해 업주]
"집이 여기서 5분이면 나오니까 딱 나왔는데 문이 다 쓰러져 있고, 진열대는 다 유리가 깨져서 그냥 깨끗한 상태."

피해 귀금속은 골드바를 비롯해 순금 200여 돈, 시가 2억 원이 넘습니다.

순금이 있는 진열대를 파악하고 있던 만큼 용의자가 미리 매장을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 업주]
"문을 넘기자마자 저 코너로 그냥 들고 뛰어왔거든요. 이미 몇 번 가게를 왔거나 배회를 하면서 안 거죠. 거기가 금 코너다."

용의자는 이곳에서 범행한 뒤 인근 금은방에도 침입하려 했지만 차단막이 내려와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13시간 만인 오후 5시쯤 용의자인 20대 남성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붙잡았습니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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