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문명을 파괴한다고 협박한 뒤, 협상 타결까지 긴박했던 11시간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휴전 막전막후 전해드릴텐데요.
파키스탄에 중국까지 중재에 나섰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협상 시한을 약 5시간 앞둔 시점,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SNS로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한을 2주 연장해달라"고 요청하고, 이란을 향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2주간 개방해달라"고 촉구한 겁니다.
파키스탄은 직접 대화 채널이 없는 미국과 이란 사이 핵심 중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란과 약 900km 국경을 맞댄 이슬람 형제 국가이자, 1979년 미국과 이란의 단교 후 워싱턴 내 '이란 이익대표부'를 맡아 두 나라 모두와 대화가 가능한 핵심 중재국입니다.
파키스탄 현지 언론은 2월 28일 미국 이란공습부터 파키스탄 관리들이 여러 외교 채널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란 지도자들이 위치 노출을 꺼리면서 어린아이들을 통해 쪽지로 교류하는 등 소통이 더뎠는데, 파키스탄이 직접 나서 소통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와 친분이 있는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은 트럼프 가문과 연계된 스테이블 코인을 국가 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해 트럼프의 결정적 환심을 산 걸로 전해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해 10월)]
"(무니르는) 내가 가장 아끼는 파키스탄의 육군 참모총장입니다."
이번 협상 막판에는 중국의 역할도 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호르무즈 개방이 필요했던 중국이 이란에 경제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약속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중국이 이란에 협상 참여를 촉구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트럼프 대통령이 문명을 파괴한다고 협박한 뒤, 협상 타결까지 긴박했던 11시간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휴전 막전막후 전해드릴텐데요.
파키스탄에 중국까지 중재에 나섰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협상 시한을 약 5시간 앞둔 시점,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SNS로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한을 2주 연장해달라"고 요청하고, 이란을 향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2주간 개방해달라"고 촉구한 겁니다.
파키스탄은 직접 대화 채널이 없는 미국과 이란 사이 핵심 중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란과 약 900km 국경을 맞댄 이슬람 형제 국가이자, 1979년 미국과 이란의 단교 후 워싱턴 내 '이란 이익대표부'를 맡아 두 나라 모두와 대화가 가능한 핵심 중재국입니다.
파키스탄 현지 언론은 2월 28일 미국 이란공습부터 파키스탄 관리들이 여러 외교 채널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란 지도자들이 위치 노출을 꺼리면서 어린아이들을 통해 쪽지로 교류하는 등 소통이 더뎠는데, 파키스탄이 직접 나서 소통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와 친분이 있는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은 트럼프 가문과 연계된 스테이블 코인을 국가 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해 트럼프의 결정적 환심을 산 걸로 전해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해 10월)]
"(무니르는) 내가 가장 아끼는 파키스탄의 육군 참모총장입니다."
이번 협상 막판에는 중국의 역할도 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호르무즈 개방이 필요했던 중국이 이란에 경제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약속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중국이 이란에 협상 참여를 촉구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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