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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뉴스A CITY LIVE>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9시~9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김종석: 지금부터 만나볼 얘기가 우리에겐 가장 중요할 겁니다. 그동안 막혀 있었던 호르무즈 해협이 앞으로 2주 동안은 뚫린다. 그런데 발이 묶여 있는 우리 선박 26척이 곧바로 귀항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요 전문가, 현장 전문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정근 HMM 해원연합노조위원장, 지금 부산을 화상으로 연결해서 지금 호르무즈 상황을 점검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 전정근: 네. 전정근입니다.
▷김종석: 일단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환영할 만한 일이긴 한데 지금 위원장께서 파악하시기로는 우리 선박과 선원들은 어떤 상황입니까?
▶ 전정근: 저희 선원들은 대규모 공습이 예고되고 나서 걱정돼서 잠도 못 이루고 뜬 눈으로 지샜습니다. 다행히 오늘 오전 휴전 소식을 접하고 나서 우리 승무원분들은 그나마 안도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반기고 있습니다.
▷김종석: 제가 전해 듣기로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사실은 그 바다 위 상공으로도 여러 전투기, 포성 이런 게 오갔다고 들었는데 그럼 지금은 완벽하게 그 상황이 현재로서 휴전 정리가 됐다고 현장에서는 얘기를 하던가요?
▶ 전정근: 아닙니다. 지금 오늘 오전 9시만 하더라도, 휴전 소식이 전해질 때도 일단 미사일이 날아와서 폭격음 같은 것들이 들렸고요. 그리고 오늘 오후 2시경에는 사우디에서 출격 북한 이란 방향으로 전투기가 날아가면서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요격하는 것까지도 우리 승무원들께서 목격을 하셨습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실제 휴전 소식이 들리는 것하고 현장에서 하고의 그 괴리감이 지금 있고 이런 것만 보면 이란 전역에 어떤 휴전 소식이 다 전해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김종석: 이제 만약에 안전이 확보된 이제 뱃길로 뭐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나라 국적 배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제 통과한다고 가정했을 때 제가 듣기로는 지금 수천 대의 배들이 지금 묶여 있기 때문에 안전이 확보된다고 하더라도 병목 형상 같은 거 이게 하나하나 빠져나오는 데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거든요.
▶ 전정근: 예. 맞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순번을 정해가지고 통과를 하는 인위적인 공간이 아니라 자연 해협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선사, 선박, 화물 모든 것의 이해관계가 다 얽혀 있기 때문에 누구를 우선으로 해가지고 순위를 정한다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일단 그 호르무즈 해협에 도달을 하면서 선박 간의 조우 관계라든지 선박 간의 상황을 확인해서 순차적으로 통항을 해야 되는데 유례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게 과연 어떻게 통항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은 업계에서도 미지수로 갖고 있습니다.
▷김종석: 위원장님의 얘기를 쭉 들으니까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실제로 휴전이 2주간 됐다고 하더라도 이게 여러 단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면 많이 남은 것 같은데 그 지금 장기간 정박이 돼 있던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던 선원들도 휴전 소식을 들었을 테고 어서 빨리 귀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텐데 지금 사실은 비상식량으로 버티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지금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는 겁니까?
▶ 전정근: 실질적으로 점점 더 열악해진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버티고 있는 건데 그나마 현지 사정이 허락을 해줘서 식료품 같은 게 부족하면 현지 대리점들을 통해서 선박에 많은 보급을 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우리 한국 국적 선원들이 잘 먹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버티는 것과 앞으로 쭉 버틸 수 있는 거 이런 부분은 또 다른 거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이게 해결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식료품 같은 것들은 사우디라든지 UAE라든지 이런 주변국 통해서 식료품 같은 것들을 공수해서 보급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종석: 혹시 그 위원장께서 전해 듣기로는 우리나라뿐만 우리나라에 26척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박들의 지금 움직임 휴전 이후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들으신 바가 있나요?
▶ 전정근: 저희가 직접 들은 건 없는데 저희도 베슬 트래픽(Vessel Traffic) 같은 게 되면 먼저 이란의 우호적인 선박들이 먼저 통항을 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서 저희도 그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종석: 정말 만약에 딱 2주 정도만 개방이 돼 있고 또 2주 후에 또 다시 닫히거나 혹은 우리 선박들이 다른 루트 홍해나 혹은 사우디를 통해서 다시 거치게 된다면 앞으로 어느 정도의 어려움이 있다고 현장에서 느끼고 계세요?
▶ 전정근: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가 된다고 하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는 여전히 불안할 수밖에 없고 그리고 홍해로 들어가서 우회적으로 원유 수송에 임한다고 하더라도 그 또한 우리 국적 선원들에게는 위험 지역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해소가 안 되기 때문에 전쟁이 종전되는 거 아니고는 이런 어떤 안정적인 국제 정세를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석: 알겠습니다. 제가 부산에서 화상으로 연결을 해 봤습니다. 전정근 HMM해원연합노조위원장이었습니다. 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정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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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지금부터 만나볼 얘기가 우리에겐 가장 중요할 겁니다. 그동안 막혀 있었던 호르무즈 해협이 앞으로 2주 동안은 뚫린다. 그런데 발이 묶여 있는 우리 선박 26척이 곧바로 귀항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요 전문가, 현장 전문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정근 HMM 해원연합노조위원장, 지금 부산을 화상으로 연결해서 지금 호르무즈 상황을 점검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 전정근: 네. 전정근입니다.
▷김종석: 일단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환영할 만한 일이긴 한데 지금 위원장께서 파악하시기로는 우리 선박과 선원들은 어떤 상황입니까?
▶ 전정근: 저희 선원들은 대규모 공습이 예고되고 나서 걱정돼서 잠도 못 이루고 뜬 눈으로 지샜습니다. 다행히 오늘 오전 휴전 소식을 접하고 나서 우리 승무원분들은 그나마 안도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반기고 있습니다.
▷김종석: 제가 전해 듣기로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사실은 그 바다 위 상공으로도 여러 전투기, 포성 이런 게 오갔다고 들었는데 그럼 지금은 완벽하게 그 상황이 현재로서 휴전 정리가 됐다고 현장에서는 얘기를 하던가요?
▶ 전정근: 아닙니다. 지금 오늘 오전 9시만 하더라도, 휴전 소식이 전해질 때도 일단 미사일이 날아와서 폭격음 같은 것들이 들렸고요. 그리고 오늘 오후 2시경에는 사우디에서 출격 북한 이란 방향으로 전투기가 날아가면서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요격하는 것까지도 우리 승무원들께서 목격을 하셨습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실제 휴전 소식이 들리는 것하고 현장에서 하고의 그 괴리감이 지금 있고 이런 것만 보면 이란 전역에 어떤 휴전 소식이 다 전해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김종석: 이제 만약에 안전이 확보된 이제 뱃길로 뭐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나라 국적 배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제 통과한다고 가정했을 때 제가 듣기로는 지금 수천 대의 배들이 지금 묶여 있기 때문에 안전이 확보된다고 하더라도 병목 형상 같은 거 이게 하나하나 빠져나오는 데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거든요.
▶ 전정근: 예. 맞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순번을 정해가지고 통과를 하는 인위적인 공간이 아니라 자연 해협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선사, 선박, 화물 모든 것의 이해관계가 다 얽혀 있기 때문에 누구를 우선으로 해가지고 순위를 정한다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일단 그 호르무즈 해협에 도달을 하면서 선박 간의 조우 관계라든지 선박 간의 상황을 확인해서 순차적으로 통항을 해야 되는데 유례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게 과연 어떻게 통항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은 업계에서도 미지수로 갖고 있습니다.
▷김종석: 위원장님의 얘기를 쭉 들으니까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실제로 휴전이 2주간 됐다고 하더라도 이게 여러 단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면 많이 남은 것 같은데 그 지금 장기간 정박이 돼 있던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던 선원들도 휴전 소식을 들었을 테고 어서 빨리 귀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텐데 지금 사실은 비상식량으로 버티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지금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는 겁니까?
▶ 전정근: 실질적으로 점점 더 열악해진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버티고 있는 건데 그나마 현지 사정이 허락을 해줘서 식료품 같은 게 부족하면 현지 대리점들을 통해서 선박에 많은 보급을 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우리 한국 국적 선원들이 잘 먹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버티는 것과 앞으로 쭉 버틸 수 있는 거 이런 부분은 또 다른 거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이게 해결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식료품 같은 것들은 사우디라든지 UAE라든지 이런 주변국 통해서 식료품 같은 것들을 공수해서 보급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종석: 혹시 그 위원장께서 전해 듣기로는 우리나라뿐만 우리나라에 26척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박들의 지금 움직임 휴전 이후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들으신 바가 있나요?
▶ 전정근: 저희가 직접 들은 건 없는데 저희도 베슬 트래픽(Vessel Traffic) 같은 게 되면 먼저 이란의 우호적인 선박들이 먼저 통항을 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서 저희도 그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종석: 정말 만약에 딱 2주 정도만 개방이 돼 있고 또 2주 후에 또 다시 닫히거나 혹은 우리 선박들이 다른 루트 홍해나 혹은 사우디를 통해서 다시 거치게 된다면 앞으로 어느 정도의 어려움이 있다고 현장에서 느끼고 계세요?
▶ 전정근: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가 된다고 하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는 여전히 불안할 수밖에 없고 그리고 홍해로 들어가서 우회적으로 원유 수송에 임한다고 하더라도 그 또한 우리 국적 선원들에게는 위험 지역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해소가 안 되기 때문에 전쟁이 종전되는 거 아니고는 이런 어떤 안정적인 국제 정세를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석: 알겠습니다. 제가 부산에서 화상으로 연결을 해 봤습니다. 전정근 HMM해원연합노조위원장이었습니다. 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정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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