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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 수송기 3대 도착… 파키스탄 긴장 고조

2026-04-20 19:03 국제

[앵커]
보신 것처럼 휴전 데드라인은 가까워지는데, 아직 2차 회담이 열릴지 안 열릴지도 명확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파키스탄에 미국 측 전략수송기가 도착하고, 경비 태세가 격상되는 등 움직임은 포착됩니다.

긴장감이 가득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현지 소식, 송진섭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낮은 고도로 도로 옆을 활공하는 비행기, 미공군 전략수송기 C-17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후 미국 군용기 여러 대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누르칸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기지에서 출발한 수송기 모두 3대였습니다.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협상단보다 먼저 도착한 군용기에는 회담에 필요한 통신 장비들과 경호차량 등 지원 물자가 실려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도 회담 준비에 나섰습니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인접한 군사도시 라왈핀디에 최고 수준의 보안 경계 태세를 발령했습니다.

주요 정부 기관이 모여있는 레드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통제하고 모든 대중교통의 이동을 중단 시켰습니다.

도로 곳곳에 총을 든 군인들이 순찰을 돌고, 불심검문하는 경찰들의 모습도 눈에 띱니다.

[파키스탄 현지 방송]
"레드존과 그 주변 지역은 모든 종류의 차량 통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중국 CCTV는 파키스탄 정부가 저격수와 특공대원을 포함해 약 2만 명의 경찰 병력을 두 도시에 배치했고 도시 곳곳에 600개 이상의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1차 협상이 이뤄졌던 세레나 호텔의 투숙객들에게 퇴실을 요청하고 도시 내 다른 숙소에는 영업 중단 지시를 내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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