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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12cm 폭설…7일부터 강추위
2025-01-05 19:34 날씨

[앵커]
겨울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소한'인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모레부터는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2025년 서울의 첫눈은 함박눈이었습니다.

서울엔 낮 한 때 6.4 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강원도 화천 12센티미터를 비롯해 경기도 파주, 동두천 등 중부지방의 북부 권역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기존의 찬 공기와 충돌해 만들어진 눈구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겁니다.

내일까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보이는 날씨는 모레부터 급변합니다.

대륙의 찬기운이 곧바로 한반도로 몰려옵니다.

모레 서울 예상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집니다.

전날보다 8도 정도 낮아지는 겁니다. 

특히 목요일인 9일엔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이번 추위의 절정이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륙고기압에 의해서 강한 북서풍이 내려오면서 강추위가 예상되고 한파 특보도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추위 동안 한반도 주변의 등압선 간격은 아주 조밀해집니다.

거센 바람이 많이 불 거란 전망입니다.

체감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상청은 철저한 한파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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