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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주한미국대사 대리에 조셉 윤…후임은 누구?
2025-01-07 19:36 정치

[앵커]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임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임시 대사 대리가 파견될 예정인데요, 

후임은 누가 될지, 서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임시 대사 대리'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 / 주한 미국대사]
"그(조셉 윤)가 며칠내로 (대사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계 북한 전문가인 윤 전 대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수석대표도 겸직했는데, 트럼프 1기 초기까지도 대북 협상을 담당한 바 있습니다.

임시 대사 대리는 새 주한미대사가 부임하기 전 임시로 대사 업무를 하는 역할인데, 신임장을 제정한 일반 대사에 준하는 외교활동을 하게됩니다.

전문가들은 "통상적인 인사는 아니지만 대사는 임명 및 부임까지 절차가 까다로워 한국 내 외교를 최대한 메우기 위해 대사 대리를 임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주한미국대사 후보에 한국계인 미셸 박 스틸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무살 때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스틸 전 의원은 4년 간 미 연방하원의원을 지냈지만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낙선했습니다.

'친 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도 최근 스틸 전 의원에 대해 "미국 우선주의 애국자"라며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북미정상회담에 관여한 앨리슨 후커도 트럼프 2기 첫 주한미대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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