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법사위에선 정청래 위원장이 '윤석열은 사형을 당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여당은 강력 반발했고 회의는 파행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국회 법사위 도중 대통령 사형 언급을 꺼냅니다.
국민의힘이 탄핵소추 이유에서 내란죄를 빼는 걸 문제삼는데, 넣으면 대통령은 극형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한 겁니다.
[정청래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헌법재판소에서 헌법 재판하는 것이고 법원에서는 내란죄에 대한 형사재판을 하는 곳이에요. 내란죄를 형사재판하는 법원에서, 윤석열은 사형을 당할 거예요."
헌법재판소에서 내란죄를 헌법으로만 다루는 것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윤석열은 법원에서 내란죄로 사형, 사형 선고받을 거예요. 너무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자 곧바로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정청래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이렇게 의사진행발언을 가지고 이렇게 소란을 피우고 그러면…정회를 선포합니다."
법사위는 시작 40여분 만에 파행됐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방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