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란, 유럽국가 기지까지 드론 공격…프랑스군 사망

2026-03-13 19:06 국제

[앵커]
걸프국을 계속 공격하라는 모즈타바 지침도 내려왔거든요.

이란의 공습, 이번엔 중동에 파견된 유럽 국가들의 군사기지로 향했습니다.

이라크에 위치한 프랑스군과 이탈리아군 기지가 공격을 당해, 프랑스 군인 1명이 숨졌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짙은 어둠을 뚫고 붉은 화염이 타오릅니다.

연기 기둥은 쉴새 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이란과 접경지인 이라크 북부 에르빌 인근. 

프랑스군이 주둔 중인 연합 기지에 드론이 급습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공격으로 프랑스 장교 1명이 숨지고 군인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병력 중 첫 사망자입니다. 

드론의 출발 지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라크 주둔 군인들이 극단주의 이슬람 국가 세력(ISIS)을 격퇴하는데 참여해왔다며, "이란에서의 전쟁이 이번 공격을 정당화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 같은 에르빌 지역의 이탈리아 군사 기지도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드론 추락 전 사이렌이 울리면서 병력이 긴급 대피한 덕분에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병력 일시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이란은 인근 주변국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의 핵협상을 중재해 온 오만도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가까운 오만 북부에 드론이 떨어져,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오만 현지 언론은 "드론 한 대는 산업지대에 나머지 한 대는 사람이 없는 지역에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산업단지가 드론 공격을 받았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외교 지구에도 드론이 날아왔지만 방공망에 격추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이혜진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