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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유조선 호위 시작할 것”

2026-03-13 19:12 국제

[앵커]
세계 유가의 운명을 쥔 호르무즈 해협, 미국과 이란 모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 전선입니다. 

그러잖아도 봉쇄돼 유조선이 못 다녀 유가가 오르는 게 부담인데, 기뢰까지 터질거란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에 기뢰도 없고, 유조선 호위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 위 선박을 향해 발사체 하나가 날아옵니다.

그대로 명중하더니 검은 연기와 함께 선박이 산산조각 납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부설함이 폭격당하는 모습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각 어제까지 이란의 기뢰부설함을 30척 이상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이란의 기뢰 설치를 사전에 차단하는 겁니다. 

미 정부 측은 이란이 이미 기뢰를 설치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실제로 지금도 이란 유조선과 중국 국적 유조선들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협에 기뢰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한 호위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호위함 투입을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 미국 에너지부 장관]
"호르무즈 해협으로 유조선을 이동시키기 위해 추가 자원을 투입할 여력이 생기는 대로 그렇게 할 것입니다. 곧 그렇게 될 것입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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