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관세협상을 주도해온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무역합의에 반도체 품목관세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과 자동차 및 부품 품목 관세율이 15%로 조정될 것이라면서도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대상이 아니다"고 적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날 무역합의 사실을 발표하며 반도체의 경우 주요 경쟁국인 대만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러트닉 장관은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입니다.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의 반도체 품목관세를 적용하고 한국에 별다른 예외사항을 두지 않을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하고 승인하는 분야에 대미투자를 진행키로 했고, 시장을 100% 개방하기로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특별한 회담을 가졌다. 회담 결과로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는데 동의했고, 이러한 투자는 대통령의 지시와 승인을 받게 된다"고 적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과 자동차 및 부품 품목 관세율이 15%로 조정될 것이라면서도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대상이 아니다"고 적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날 무역합의 사실을 발표하며 반도체의 경우 주요 경쟁국인 대만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러트닉 장관은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입니다.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의 반도체 품목관세를 적용하고 한국에 별다른 예외사항을 두지 않을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하고 승인하는 분야에 대미투자를 진행키로 했고, 시장을 100% 개방하기로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특별한 회담을 가졌다. 회담 결과로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는데 동의했고, 이러한 투자는 대통령의 지시와 승인을 받게 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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