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의 활주로가 지난 2018년 9월4일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침수돼있다. 사진=AP/뉴시스
이번 총회에서는 태풍 이름을 교체하는 문제 등이 논의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에위니아, 야기, 제비, 끄라톤, 짜미, 콩레이, 마니, 도라지, 우사기 등 9개 태풍 이름을 대체할 새 이름을 정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이 제출한 '제비'와 북한이 제출한 '도라지'도 교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도라지'는 과거 필리핀 등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 교체가 결정됐습니다.
'제비'는 슬라브어 계열 언어에서 욕설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름 변경이 추진됐습니다. 실제 크로아티아 등에서 'Jebi se'는 '엿 먹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북서태평양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각각 제출한 10개씩의 이름, 총 140개를 순환해 사용합니다.
다만 큰 피해를 낳은 태풍 이름은 피해 지역의 기억을 고려해 재사용하지 않도록 목록에서 제외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