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변호사 등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고발 대상은 오 처장을 비롯해 이호영 경찰청 차장(경찰청장 직무대리),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등입니다.
대리인단은 지난 3일 공수처가 경찰 수사지휘권이 없는데도 경찰 특수단을 지휘해 위법적인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차장과 김 차관은 대통령 경호처장의 인력 증원 요청을 거부해 직무유기 등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인단은 공수처 수사단 30명, 국가수사본부 수사단 120명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