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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산불 헐리우드도 위협…바이든, 순방 취소
2025-01-09 13:42 국제

 8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동부 알타데나의 이튼 협곡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근 노인복지시설 입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8일(현지시간) 급속히 확산하면서 최소 5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산불은 헐리우드 보울 등 헐리우드 힐즈의 상징적 장소 인근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불은 현재 6곳으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주택을 포함한 1000개 이상의 구조물이 파괴됐고, 주민 13만 명 이상이 대피 소개 명령을 받았습니다.

산불을 확산시킨 바람의 속도는 시속 129km, 산이나 언덕에서는 160km까지도 치솟았다고 기상 당국은 밝혔습니다.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 전 마지막 해외(이탈리아)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 대응을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에 대한 중대 재난 지역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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