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아울러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의 ‘무조건 항복’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이란 국영 TV에서 방영한 사전 녹화 연설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무조건 항복은 "그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헛된 꿈"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이 중동 주변 국가들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하며, 이러한 공격이 군 내부의 의사소통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이 이러한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새벽 이란이 걸프 아랍 국가들을 향해 강도 높은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란은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를 반복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세계에서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 가운데 하나인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는 미사일 경보가 울리자 출국 대기 승객들이 공항 내 철도 터널로 대피했습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별도 공지 때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